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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아파트 분양가 최고치...내 집 마련 경쟁

기사입력 : 2024년12월18일 15:17

최종수정 : 2024년12월18일 15:17

공사비 상승과 원자잿값 인상으로 분양가 급등
신규 물량 감소로 인한 주택 희소성 심화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수요자 주목

[서울=뉴스핌] 오경진 기자 = 원자잿값 상승으로 공사비까지 오르고 있는 가운데, 인천 민간 아파트 분양가가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인천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은 더 늦기 전 '알짜배기' 단지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16일,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발표한 올해 11월 말 기준 '민간 아파트 분양가격 동향'에 따르면 인천 민간 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공급 면적 기준)는 563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기존 역대 최고가였던 지난 10월(563만 6000원) 대비 0.05% 상승, 전년 동월(509만 6000원)에 비해 10.66% 오른 수치다. 3.3㎡(평)로 분양가를 환산하면 1864만 1000원으로 역대 최고액을 경신한 것이다.

HUG는 전반적인 공사비 상승세 속에 최근 분양한 단지들의 분양가가 높았던 것이 평균치를 끌어올렸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분양가 최고치 경신이 이어지는 상황 속, 부동산 업계에서는 한동안 분양가 상승 기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공사비 상승은 물론 원자잿값, 인건비, 대지비 등 분양가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 역시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더해 향후 신규 물량까지 희소해질 것으로 보여 "지금이 내 집 마련 선점 기회"라는 인식이 더욱 빠르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의 지표 통합 서비스 '지표누리' 자료를 살펴본 결과, 최근 10년(2014~2023년)간 주택 건설 인허가 실적이 가장 적었던 시기는 지난해로 나타났으며 올해 실적 감소세가 더욱 클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부동산 빅데이터 업체 아실에 따르면, 인천시 향후 아파트 입주 물량은 △2026년 1만 43가구 △2027년 1만 290가구 △2028년 4167가구로 조사됐다. 인천시 적정 수요가 1만 5092가구인 점을 감안한다면 향후 신규 단지 희소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민간 아파트 분양가 상승세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인천 역시 분양가 상승 기조를 이어가고 있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근심 걱정이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라며 "특히 향후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은 희소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지금 내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인천 부평구 삼산동에서 공급 중인 '두산 위브 더센트럴 부평'이 내 집 마련 수요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사진 = 두산위브 더센트럴 부평]

'두산 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삼산대보아파트 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지는 아파트로 지하 4층~지상 최고 25층, 6개 동, 총 500세대 규모로 공급된다. 이 중 △전용 면적 50㎡ 16세대 △전용 면적 52㎡ 22세대 △전용 면적 63㎡ 103세대 등 141세대가 일반에 공급 중이다.

'두산 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현재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을 진행 중이다. 이곳은 계약금 천만 원으로 입주 예정일인 2028년 4월까지 추가 비용 부담이 없어 수요자들의 자금 마련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특히 원하는 동과 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만큼, 각 수요자들이 선호에 맞는 동·호수를 선점하려는 움직임이 빨라질 것으로 보인다.

이에 더해 선착순 동·호 지정 계약은 청약통장이 필요 없으며 실거주 의무 기간도 따로 적용받지 않는다. 또한, 분양권 전매는 2025년 10월 이후 가능해 투자를 목적으로 이익 실현을 기대하고 있는 투자자들 역시 선착순 계약에 남다른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곳은 다양한 생활 인프라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 롯데마트, 이마트, 홈플러스, 삼산시장, 삼산 농산물도매시장 등 편의시설 이용이 쉽고 뉴코아아울렛, 현대백화점, 웅진플레이도시 등이 조성돼 있다.

도보 거리에는 삼산초, 삼산중, 부일중이 자리 잡고 있으며, 단지 반경 1km대 거리에는 영선고, 삼산고, 진산과학고 등도 들어서 있다. 다양한 유형의 학원이 밀집해 있는 삼산동, 상동 학원가를 오고 가기에도 편리하다.

'두산 위브 더센트럴 부평'은 단지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7호선 굴포천역과 인천지하철 1호선 갈산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수도권 주요 지역으로 이동이 쉽다. 차량을 이용할 경우에는 경인고속도로(부평IC),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중동IC)와 국도 6호선, 봉오대로 이용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이동도 가능하다. 향후 GTX-B노선(예정), D·E노선(계획)과 더불어 대장홍대선(예정) 등의 광역 교통망 개발 예정으로 미래가치 역시 한층 높아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두산 위브 더센트럴 부평'의 견본주택은 인천광역시 서구 원창동 일원에 마련돼 있으며 자세한 분양 정보는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ohzi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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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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