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와 수익률 대결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하나증권은 MZ세대를 위한 금융 아케이드 게임 '스탁크래프트(StockCraft)'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게임은 업계 최초로 투자와 게임을 결합한 형태의 금융 서비스다.
'스탁크래프트'는 실제 주식시장 요소를 활용하여 이용자들이 55일 차트 추이에서 투자 전략을 세우고, 주가 변동을 예측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는 총 10회 가상 매수·매도를 통해 게임 속 인공지능(AI)과 수익률 대결을 하며,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주식 투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하나증권] 2024.12.18 stpoemseok@newspim.com |
하나증권은 게임 출시를 기념해 16일부터 1월 13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하며, 10회 참가 시 주어지는 추첨권으로 다양한 경품에 응모할 수 있다. 참여자들은 하루 최대 10번 응모 가능하고, 승률과 플레이 횟수 상위 랭킹에 오른 이용자에게 주식 투자에 사용할 수 있는 10만원의 투자지원금이 제공될 예정이다. 경품과 투자지원금은 이벤트 종료 후에 지급된다.
조대헌 하나증권 디지털본부 본부장은 "MZ세대의 투자 성향을 반영해 스탁크래프트를 개발했다"며 "게임을 통해 올바른 투자 이해와 흥미를 유도해, 장기적으로 건전한 투자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스탁크래프트'는 하나증권 모바일 트레이딩 시스템(MTS) '원큐스탁'을 통해 이용 가능하며, 향후 업데이트 및 기능 추가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개선할 계획이다. 더욱이 젊은 세대 손님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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