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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뱅킹 100만 돌파...1분에 1명씩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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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2년만에 사업자수 100만, MAU 80만 달성
폭넓은 선택권 · 혁신적 편의성 · 비용 절감 혜택
이자 캐시백, 보증료지원 등 376억원 지원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뱅킹 출시 2년 여 만에 사업자수가 100만개를 넘어섰다고 18일 밝혔다.

◆ '요즘 사장님' 5명 중 1명은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는 지난 2022년 11월 바쁜 사장님들의 편리한 금융생활을 위한 개인사업자 뱅킹을 출시한 이후 다양한 사업자 전용 서비스와 혜택을 제공하며 꾸준한 인기를 끌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의 사업자수는 출시 2주 만에 10만, 10개월 만에 50만을 달성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으며, 결국 출시 2년 만에 '100만 사업자'를 돌파했다. 이는 1분마다 1명 이상의 개인사업자가 카카오뱅크에 가입한 셈이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뱅킹을 이용하는 고객은 앱 방문 빈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의 MAU(월간 사용자 수)는 지난달 기준 80만에 달해 개인사업자의 경영을 돕는 편리한 금융파트너로서 실질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요즘 사장님'에게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은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2023년 국세통계포탈의 통계를 살펴보면 국내 '2040 젊은사장님'의 수는 약 350만 명으로, 이 중 21.3%에 해당하는 약 74만 명의 고객이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뱅킹을 이용 중이다. 또한 '개업 3년 미만 창업기업'은 약 277만 개로, 이 중 21.5%에 해당하는 약 60만 개의 사업장이 카카오뱅크에 등록되어 있는 등 사업에 새롭게 도전하는 '요즘 사장님' 5명 중 1명은 카카오뱅크를 이용하고 있다.


◆어려움 겪는 소상공인에 대출 지원 확대

카카오뱅크는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의 자금 마련을 위한 대출 공급을 늘려가고 있다. 올해 11월까지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상 누적 대출 공급액은 2조5000억원을 넘겨, 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의 대출을 지원했다.

잔액 역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3분기말 기준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은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개인사업자 대출 잔액 8000억원과 비교해 1년 만에 2배 이상 증가했다. 인터넷전문은행 중 가장 늦게 개인사업자 대출을 선보였지만, 카카오뱅크는 '폭넓은 선택권'과 '혁신적 편의성', '비용 절감 혜택'을 바탕으로 개인사업자들에게 선택받은 결과 3분기 말 기준 가장 많은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대출 상품 종류도 지속 확대해 나가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2022년 11월 개인사업자 신용대출을 출시한 이후 2023년 5월 개인사업자 보증서대출, 지난 4월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상품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카카오뱅크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및 서울·경북·전남 등 국내 대부분 지역의 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다양한 보증서대출 상품을 제공하고 있다. 보증서대출 출시 당시 '온택트 특례보증 대출', '재창업 특례보증 대출', '중신용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 등 단 3개 상품에만 가입 가능했으나, 현재는 75개 상품에 가입할 수 있어 소상공인 고객들의 선택지가 한층 다양해졌다.

이자 일부를 공공기관이나 지방자치단체가 대신 부담하는 이차보전 상품도 제공하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인터넷전문은행 최초로 지방자치단체 및 신용보증재단과 협약한 이차보전 상품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을 출시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은 최대 3%p의 이자 절감 혜택을 제공해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 경감에 큰 도움이 되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는 2025년 '개인사업자 1억원 초과 신용대출'과 '개인사업자 부동산담보 대출'을 출시할 예정이다. 특히 개인사업자 통장에 입금이 확인되면 부가세 납입을 위한 입금액 10%를 미리 저금해주는 '부가세박스', 정책자금대출 상품 검색 및 알림 기능을 제공하는 '사장님 정책자금대출 찾기 서비스' 등을 오는 1분기에 선보이며 내년에도 소상공인을 위한 대출 공급 확대 및 편의성 제고에 앞장설 계획이다.

포용금융과 함께 건전성도 확보하며 지속가능한 대출 공급의 토대를 마련했다. 카카오뱅크의 개인사업자 대출 연체율은 3분기말 기준 1.21%로 인터넷전문은행 가운데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하고 있으며, 이는 카카오뱅크가 개발 및 적용 중인 '소상공인 업종 특화 신용평가모형'을 리스크 관리에 적극 활용한 결과다. 모형에는 사업장의 영업성을 평가하는 항목 뿐 아니라 중소기업중앙회 공제정보 및 사업장 매출정보 등 각종 대안정보를 반영해, 뛰어난 사업역량을 보유한 개인사업자를 추가로 선별하여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카카오뱅크가 개발한 소상공인 대안신용평가모형을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심사에 적용한 결과, 금융 데이터가 부족해 대출이 거절된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전체 대출 취급건 중 약 14%가 추가 승인된 것으로 분석됐다. 카카오뱅크는 요식업 사업자, 서비스 및 특수형태 근로종사자, 온라인 셀러 등 업종별 특화 모형을 지속 개발 및 적용해 보다 많은 개인사업자에게 합리적인 대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정책자금 비교부터 사업자 인증서 발급까지

카카오뱅크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서비스 혁신에도 앞장서고 있다. 카카오뱅크는 기존 개인사업자 서비스들이 가진 계좌 개설 프로세스의 완결성 부족, 낮은 혜택, 별도의 기업 뱅킹 앱을 사용해야하는 번거로움 등을 개선해 2022년 완전히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였다.

카카오뱅크는 바쁜 사업자가 언제 어디서든 사업 자금 관리 및 금융 거래를 실행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내 비즈니스'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홈 화면 내 클릭 한 번으로 '내 비즈니스'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으며, 사업자 계좌 현황과 사업자 전용 상품 · 서비스 · 정보를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계좌 개설 역시 간편하다. 각종 서류 제출을 위해 영업점을 방문해야했던 번거로움을 없애고 스크래핑과 공공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빠르고 편리하게 사업자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금융 거래 시 예금주명과 상호명을 함께 표기해 거래처와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으며, 사업자 전용 메시지 카드를 이용한 계좌번호 공유 및 입금 요청 기능도 더했다.

이외에도 카카오뱅크는 업계 최초로 선보이는 다양한 혁신 서비스들로 개인사업자를 더욱 편리하게 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4월 금융권 최초로 '고객 맞춤형 정책자금 대출상품 통합조회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 번의 조회를 통해 고객별로 신청 가능한 보증서대출을 모두 확인 가능하며, 각 조건에 맞는 뱃지가 표시되어 있어 누구나 쉽게 필요한 상품을 찾을 수 있다.

지난 4월 선보인 '사업자 인증서 발급' 서비스 역시 금융권 첫 사례다. '사업자 인증서'는 전자세금계산서 발급 및 전자입찰, 금융거래 등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다양한 전자거래에 사용되는 인증서로, 카카오뱅크는 사업자등록증 및 신청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비대면으로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다. 향후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고객이 인증서를 통해 다양한 간편인증, 전자서명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민간·공공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 개인사업자에 이자절감 등 376억 원 지원

카카오뱅크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장님 이자 환급 조회 ▲보증서대출 보증료 50% 지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이자절감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등의 혜택을 제공해 총 376억원을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에게 지원했다.

카카오뱅크는 지난 2월부터 '은행권 민생금융지원'에 동참해 개인사업자 대출 고객에게 총 156억 원 규모의 이자를 환급했다. 카카오뱅크 개인사업자 신용대출 및 보증서대출을 보유한 고객을 대상으로 대출금리 연 4%를 초과하는 1년 치 이자 납부액의 90%를 300만원 한도로 지급했다.

보증서대출 고객을 위한 보증료 절반 지원 혜택도 제공 중이다. 카카오뱅크는 지난해 5월 보증서대출 출시 이후 보증료의 절반을 지속 지원해 총 123억 원의 보증료를 대신 지급했다. 영세 소상공인의 보증료를 지원하고 금융 소비자와 고통을 분담했다는 점에서 금융감독원에서 발표한 상생·협력 금융신상품 우수사례로 선정되기도 했다.

'개인사업자 이자지원 보증서대출' 고객은 총 71억원의 이자 절감 혜택을 받았다. 카카오뱅크를 통해 이차보전 상품에 가입한 고객들은 이자 지원 혜택을 통해 11월 말 기준 약 2.32%p의 금리를 절감해 평균 연 2.96%의 금리로 대출을 실행하는 등 실질적으로 금융 부담을 경감할 수 있었다.

카카오뱅크는 개인사업자 대출에 대한 중도상환해약금 역시 전면 면제하고 있다. 중도상환해약금은 대출 상환일이 도래하기 전에 고객이 대출을 상환할 경우 부과되는 비용을 뜻하는데, 카카오뱅크의 중도상환해약금 면제 정책을 통해 개인사업자 고객들이 절감한 수수료 비용은 총 26억원 수준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개인사업자가 필요로 하는 금융 서비스를 언제나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높인 결과 '100만 사업자'가 찾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금융 부담을 덜어주는 실질적인 지원으로 포용금융을 실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y2ki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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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까지 번진 '사탐런'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202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한층 더 뚜렷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자연계열 수험생들 사이에서 과학탐구(과탐) 대신 사회탐구(사탐)를 택하는 흐름이 빠르게 확산하면서 올해 수능에서는 사회탐구 과목을 1개 이상 응시하는 비율이 80%에 육박할 수 있다는 관측도 제기된다. 다만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 선택이 단순히 탐구 성적만의 문제가 아니라 확보한 시간과 심리적 여유를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따져 신중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과학 탐구 응시 인원 비중 추이. [사진=김아랑 미술기자] 7일 교육계에 따르면 지난해 치러진 2026학년도 수능에서는 사·과탐 영역 응시자 53만 1951명 가운데 77.3%(41만 1259명)가 사탐 과목을 1개 이상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올해 11월 실시되는 2027학년도 수능에서는 그 비율이 80%를 웃돌 가능성도 거론된다. 이 같은 변화는 전통적으로 미적분·기하와 과학탐구 선택 비중이 높았던 자연계 상위권 모집단위에서도 확인된다. 진학사가 정시 지원 대학을 공개한 수험생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선택과목 제한이 없는 대학 지원자 가운데 사회탐구 응시자 비율은 의대 9.3%, 수의대 40.5%, 약대 23.8%로 나타났다. 자연계 최상위권에서도 사탐 선택이 더 이상 예외적인 사례만은 아니라는 방증이다. 배경에는 주요 대학의 자연계열 수능 지정과목 폐지가 있다. 주요 대학들이 2025학년도부터 자연계 모집단위에서 응시 지정 과목을 없애면서 사탐·과탐 혼합 응시가 빠르게 퍼졌다. 사탐 응시 비율은 2023학년도 53.3%, 2024학년도 52.2% 수준이었지만 자연계 학과에서 사회탐구를 인정하는 대학이 늘면서 2025학년도 62.2%, 2026학년도 77.3%로 급증했다. N수생 집단에서도 과탐에서 사탐으로의 이동은 뚜렷했다. 2025학년도와 2026학년도 수능에 연속 응시한 수험생을 보면, 과탐 2과목 응시자 중 19.7%는 이듬해 사탐 2과목으로 23.7%는 사탐+과탐으로 바꿨다. 전년도 사탐+과탐 응시자 가운데서도 62.2%가 올해 사탐 2과목으로 전환했다. 성적 상승 폭도 컸다. 탐구 2과목을 모두 과탐에서 사탐으로 바꾼 집단의 탐구 백분위는 평균 21.68점, 국어·수학·탐구 평균 백분위는 11.18점 올랐다. 과탐 2과목에서 사탐+과탐으로 바꾼 집단도 탐구 13.40점, 국수탐 평균 8.83점 상승했다. 사탐+과탐에서 사탐 2과목으로 전환한 집단 역시 탐구 16.26점, 국수탐 평균 10.92점 올랐다. 사탐 선택이 단순한 유행이 아니라 점수 안정성을 노린 전략적 선택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지난해 12월 1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열린 2026 대입 정시모집 대비 진학지도 설명회에서 수험생과 학부모들이 강의를 듣고 있다. [사진=뉴스핌DB] 다만 대학별 반영 방식은 제각각이다. 상당수 대학이 자연계 지원자에게 미적분·기하나 과학탐구 응시 가산점을 주고 있어 지정 과목이 폐지됐다고 해서 유불리가 완전히 사라진 것은 아니다. 국민대·동국대·세종대는 자연계열 지원자가 수학 선택과목으로 미적분이나 기하를 택할 경우 3~5%의 가산점을 반영한다. 성균관대 역시 사회과학계열, 의상학과, 경영학과, 글로벌경영학과, 글로벌경제학과 지원자에게 미적분 선택 시 최대 3%의 가산점을 준다. 과탐 응시자에 대한 가산점도 적지 않다. 경희대·고려대·숙명여대 등은 자연계열 지원자가 과탐을 선택하면 가산점을 부여한다. 서울대의 경우 과탐Ⅱ를 1과목 응시하면 3점, 2과목 응시하면 5점을 추가 반영하며, 과탐Ⅰ만 선택했을 때는 가산점이 없다. 인문계열에서 사탐 선택자에게 가산점을 주는 대학도 있다. 서울시립대는 인문계열 지원자가 사탐 2과목을 응시하면 3%의 가산점을 부여하고, 중앙대는 인문대와 사범대 지원자의 사탐 응시에 5%를 더해 반영한다. 이에 따라 입시 전문가들은 사탐런이 대세처럼 보이더라도 무작정 따라가는 것은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김병진 이투스 교육연구소장은 "많은 학생이 사·과탐 선택에 따른 성적 변화에만 초점을 두지만 핵심은 선택으로 인해 생긴 시간적 여유나 심리적 안정감을 다른 영역 학습에 활용하는 데 있다"며 "사탐 선택으로 줄어든 학습 시간을 국어·수학·영어 등 다른 영역의 성적 향상으로 연결할 수 있는지까지 함께 따져봐야 한다"라고 말했다. 김 소장은 이어 "탐구 과목을 바꿨더라도 결국 같은 학습 시간을 들여야 한다면 입시 전체로 봤을 때 유리한 선택이라고 보기 어렵다"며 "단순히 유행을 좇기보다 자신의 학습 적합성과 대학별 반영 방식, 가산점 구조를 함께 고려해 전략적으로 판단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우연철 진학사 입시전략연구소장은 "사탐 응시자가 늘고 이들의 성적이 상승하면서 인문계열 모집단위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일부 응시자들은 자연계 모집단위로 눈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며 "올해 정시에서는 모집단위별 탐구 반영 방식과 지원 가능 집단의 변화를 함께 고려한 보다 정교한 합격선 예측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jane94@newspim.com 2026-03-0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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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 150달러까지 치솟을 것" 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한 콘텐츠로 원문은 3월 6일자 파이낸셜타임스(FT) 기사입니다. [런던=뉴스핌] 장일현 특파원 =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은 6일(현지 시간) "전쟁이 중단되지 않으면 며칠 내에 걸프 지역 모든 산유국들이 불가항력을 선언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드 알카비 카타르 에너지장관. [사진=로이터 뉴스핌] 그는 이날 영국 일간 파이낸셜타임스(FT)와 인터뷰에서 세계 최대 액화석유가스(LNG) 생산·수출 기지인 라스라판(Ras Laffan) 산업단지가 이란 공격으로 '불가항력'을 선언할 수밖에 없었다고 밝히면서 "아직 불가항력을 선언하지 않은 국가들도 며칠 내로 그렇게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알카비 장관은 카타르 국영기업인 카타르에너지의 최고경영자(CEO)를 겸직하고 있다. 불가항력은 지진 등 자연재해나 전쟁 등의 이유로 계약 이행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이다. 책임이나 보상 등에서 면제받을 수 있다. 석유나 LNG 등의 계약에 필수적으로 포함되는 내용이다. 카타르는 미국, 호주 등과 함께 세계 3대 LNG 생산·수출국으로 꼽힌다. 현재 연 7700만톤 규모인 노스필드(North Field) 가스전의 생산능력을 오는 2027년까지 1억2600만톤으로 늘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LNG 생산과 수출이 세계 1위가 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가스전의 첫 증산 물량은 올해 3분기에 시장에 나올 예정이었다.  알카비 장관은 "지금 벌어지고 있는 전쟁은 세계 경제를 무너뜨릴 수 있고, 며칠 내에 모든 걸프 지역 산유국들이 생산을 중단하게 되면 유가가 배럴 당 150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했다.  그는 현재 가동이 중단된 라스라판 LNG 시설에 대해 "지금 당장 전쟁이 끝난다해도 정상적인 사이클로 돌아가는 데 최소 몇 주에서 몇 달은 걸릴 것"이라고 했다.  유럽의 경우 카타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크지 않지만 아시아 구매자들이 시장에서 더 높은 가격으로 가스를 사들이게 되면 덩달아 상당한 고통을 겪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FT는 "알카비 장관과의 인터뷰 기사가 나간 뒤 브렌트유는 5.5% 올라 배럴당 90.13 달러를 기록했다"며 "이는 이란 전쟁이 터진 이후 최고 수준"이라고 했다.  알카비 장관은 "이번 전쟁이 몇 주만 더 지속된다면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했다.  모든 국가의 에너지 가격이 상승하고 일부 제품은 부족해질 것이며 원자재 공급이 끊기면서 공장들이 생산을 멈추는 악순환이 펼쳐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중동 지역 국가 중 최대 미군 공군기지가 들어서 있는 카타르는 이란과도 전통적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이번 전쟁의 포화를 벗어나지는 못했다.  라스라판 단지는 지난 2일 이란의 공격 드론의 공격을 받았고, 카타르 정부는 즉각 LNG 생산을 전면 중단했다. 이 단지는 전 세계 LNG 공급의 20%를 담당하는 대규모 시설이다.  알카비 장관은 "군으로부터 해상 시설에 대한 즉각적인 공격 위협이 있다는 통보를 받았고, 즉각 가동을 중단하고 24시간 안에 9000여명의 인력을 철수시켰다"고 했다.  그러면서 "전쟁이 완전히 끝나기 전까지 카타르의 생산은 재개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ihjang67@newspim.com   2026-03-07 0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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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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