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적·친환경적 옥외광고 혁신 선도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강진군은 전라남도의 '2024년 옥외광고 기관단체 평가'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17일 강진군에 따르면 이번 수상은 창의적 옥외광고 개선과 친환경 도시미관 조성 노력이 평가받은 결과로, 주민 참여와 정책적 성과의 조화를 인정받았다.
옥외광고 기관단체 평가 시상식. [사진=강진군] 2024.12.17 ej7648@newspim.com |
이번 시상식은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 1897에서 열렸으며, 강진군은 정부합동평가 3년 연속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군은 인터넷 현수막 게시대 시스템 구축, 학교 앞 클린존 운영, 폐현수막 돗자리 제작 등 독창적인 성과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통해 친환경 옥외광고 문화 정착에도 앞장섰다. 돗자리 제작 등 실용적 제품은 주민과 자원봉사자들로부터 호응을 받았으며, 자원 재활용의 모범 사례로 평가됐다.
강진군은 주요 관광지와 도시 중심부의 불법 유동광고물 정비로 세련된 경관을 조성해 하맥축제, 강진만 춤추는 갈대축제 등에서 도시미관을 차별화했다. 이로 인해 도시브랜드 가치가 상승했다.
강진군 관계자는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옥외광고 개선사업을 통해 강진군의 브랜드 가치를 더욱 높이겠다"며 "친환경적이고 창의적인 옥외광고 정책이 다른 지역에도 좋은 사례로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친환경 광고물 정책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접목한 다양한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