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삼성운용,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상장

기사입력 : 2024년12월17일 14:50

최종수정 : 2024년12월17일 14:5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고배당 수익에 옵션프리미엄 더해 연 15% 월분배 목표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삼성자산운용이 17일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발표했다.

이 상장지수펀드(ETF)는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으로 지속적인 배당지급률 증가가 기대되며, 주가 상승 또한 예상되는 금융주를 엄선해 10종목을 편입했다. 금융고배당TOP10에는 KB금융지주, 신한금융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IBK기업은행, 삼성화재, DB손해보험, NH투자증권, 삼성증권, 한국금융지주 등이 포함됐다.

특히, 이 상품은 연 15%(월 1.25%)의 월배당을 목표로 하며, 금융고배당TOP10의 최근 4년 평균 배당수익률이 5%를 초과하는 만큼 옵션비중을 30%로 설정하더라도 목표 분배율을 충족할 수 있어 일반 커버드콜 상품보다 주가 상승 참여율이 증가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삼성자산운용] 2024.12.17 stpoemseok@newspim.com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국내 파생상품을 통해 옵션프리미엄 수익을 창출해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해외 투자형 국내 커버드콜상품의 경우 배당소득과 시세차익이 모두 과세 대상이기 때문에, 일반 계좌에서 수익 발생 시 종합과세를 적용받는 단점을 보완했다. 이 상품은 매주 단위로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매도하여 연 10% 수준의 프리미엄 수익을 추구하며, 국내 파생상품에서 발생하는 수익과 국내 주식의 시세 차익에 세금이 부과되지 않아 낮은 세율로 분배금을 수령하고 순수 시세 차익 또한 비과세 적용을 받는다. 월배당금은 매월 마지막 영업일 기준으로 지급한다.

개인투자자들의 국내 자산에 대한 타깃프리미엄 수요는 이미 확인됐다. 삼성자산운용은 지난 3일 유사한 구조의 KODEX 200위클리타겟커버드콜을 국내 최초로 상장했으며, 상장 후 10영업일 만에 개인투자자들이 200억원에 가까운 순매수를 실행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 상품은 코스피200 위클리옵션을 활용하여 연 15% 프리미엄을 확보하고, 여기에 연 2% 수준의 배당수익을 결합해 연 17% 내외 월배당 지급을 목표로 한다. 옵션프리미엄과 시세차익이 모두 비과세된다는 점에 대해 개인투자자들이 일반계좌에서 낮은 세금을 부담하면서 월배당 수익을 얻고자 적극적으로 투자에 나선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격주 배당을 원하는 개인투자자들을 고려해 이번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월말배당 상품으로 출시했으며, 앞선 KODEX 20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은 15일 기준으로 하는 월중배당 상품이다. 두 상품을 활용하면 월 2회 격주 단위로 현금 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

이대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KODEX 금융고배당TOP10타겟위클리커버드콜의 상장은 예측 가능한 분배 수준과 주가 상승 참여, 낮은 세금 부담 등으로 인해 국내 타겟커버드콜 ETF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더욱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반 계좌에서 옵션 프리미엄 비과세 혜택을 통해 은퇴 투자자들에게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제공할 수 있는 상품으로 주목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 상품은 퇴직연금 등 연금계좌에서는 옵션프리미엄과 시세차익에 대해 비과세가 적용되지 않지만, 연금 인출 시까지 과세가 이연되는 장점을 가진 고배당 커버드콜 ETF다.

stpoems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