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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그룹 2025년 임원인사…서울춘천고속도로에 이지호 대표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9:18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9:1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HDC그룹이 2025년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인사에서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한 걸음 더 발전하고 나아가기 위한 본원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게 HDC그룹측 설명이다.

HDC그룹은 4차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건설 시스템의 고도화와 개발사업의 역량을 한층 강화해 체질 개선을 통한 미래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차세대 리더를 중용하고 세대교체를 단행해 유기적 협업과 수평적 소통이 활성화되는 조직과 인력 혁신을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지호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사진=HDC그룹]

HDC그룹은 그룹의 혁신과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해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에는 이지호 씨를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에는 김상균 씨를 선임했다. HDC그룹은 계열사 대표뿐만 아니라 HDC현대산업개발 등 계열사의 부문장과 팀장에 1980년대생 차세대 리더를 선발하고 과감한 세대교체로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그룹의 기조에 맞춰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설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사업 추진을 위한 인사 및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경영본부장 CFO에는 조기훈 상무, 건축본부장에는 민성우 상무, 인프라본부장에는 김영한 상무를 선임했다. 기업문화혁신실장에는 강민석 상무를 선임했다.

건설 시스템의 혁신을 위한 조직개편도 단행했다. 기존 건설본부를 건축본부로 변경하고 기술팀을 신설했으며, 인프라 본부를 신설해 데이터 산업 등 신사업과 인프라 개발사업을 추진해 나간다. 더불어 CSO조직 내에도 기술안전팀과 품질팀을 신설해 건설 경쟁력을 업계 최고로 끌어 올린다는 계획이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HDC현대산업개발은 건축 및 인프라 본부, 개발본부 간 유기적 협업과 수평적 소통으로 서울원을 비롯한 용산병원부지 등 각종 개발사업과 더불어 미래 전략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며 고도화된 DXT(Digital Transformation Team)를 접목한 건설 시스템 혁신으로 새로운 미래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다음은 HDC그룹 정기인사 명단.

<선임>

◇서울춘천고속도로

▲대표이사 이지호

◇HDC현대PCE

▲대표이사 직무대행 김상균

<승진>

◇HDC아이파크몰

▲이사대우 이춘성

◇HDC아이앤콘스

▲상무보 정진석

◇HDC리조트

▲상무보 이현우

◇HDC현대EP

▲상무보 김대희

△HDC현대산업개발

▲상무 조기훈, 강민석, 정한효

▲상무보 이익동, 조승남, 한동준, 최영준

leed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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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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