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엔젠바이오, 유상증자 일반 공모 143% 청약률

기사입력 : 2024년12월16일 12:39

최종수정 : 2024년12월16일 12:39

경영진 120% 초과 청약에 이어 일반공모도 참여해 기업 성장 자신
미국 CLIA랩 사업확장 등을 통해 2025년 턴어라운드 목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젠바이오가 유상증자를 통해 110억 원 규모의 자금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미국 CLIA랩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정밀진단 플랫폼 전문기업 엔젠바이오는 지난 12~13일 진행한 유상증자 일반 공모청약에서 143.98%의 청약률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구주주 청약을 포함해 목표했던 총 신주 600만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번 주금납입일은 오는 17일이며, 신주 상장 예정일은 30일이다. 엔젠바이오는 유상증자에 성공하면서 총 110억 원의 자금을 확보하게 됐다. 앞서 엔젠바이오 경영진은 구주주 청약에서 최대치인 120% 청약에 이어 일반 공모에도 일부 참여해 기업 성장 가능성에 자신감을 내비쳤다.

엔젠바이오 로고. [사진=엔젠바이오]

엔젠바이오에 따르면 확보한 자금은 미국 CLIA랩 사업 본격 확대, 매출 성장을 위한 원재료 비용 등 운영 자금 확보와 기존 전환사채 상환에 쓸 계획이다.

엔젠바이오는 NGS 기반 암 정밀진단 솔루션 전문 기업이다. NGS 정밀진단 기술은 차세대 진단 솔루션으로 구분되며 미국 FDA에서는 표적 항암 치료제 처방에 필수 진단으로 규정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필수 진단으로 규정되어 있지 않고 건강보험에 적용은 받고 있으나 치료비용의 50%는 환자 부담이다. 현재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NGS 진단 솔루션은 엔젠바이오만 유일하다.

엔젠바이오는 독보적인 NGS 진단 솔루션을 기반으로 인수한 미국 CLIA랩 두 곳을 통해 미국 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출 엔젠바이오 대표는 "어려운 시장 환경 속에서도 엔젠바이오의 기업 가치 및 성장 가능성을 보고 투자자 및 경영진이 적극적으로 청약에 참여했다"며 "확보된 자금과 기술력 및 인수한CLIA랩을 기반으로 2025년은 턴어라운드 및 기업가치 제고에 집중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믿고 기다려주시는 기존 주주분들께 감사드리며 기업 성장이 본격화되는 시기에 주주가치 제고에도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