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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보문산수목원 예정지' 지정 고시...보상·설계 진행 중

기사입력 : 2024년12월13일 16:36

최종수정 : 2024년12월13일 16:36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13일 중구 호동 일원 부지를 보문산수목원 예정지로 고시했다고 밝혔다.

보문산수목원은 지난 2022년 사업추진 계획 수립 이후 올해 7월 지방재정 중앙투자 심사를 거쳐 지난달 예정지 지정 승인(산림청)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다. 이에 시는 이달부터는 보상 및 설계 등을 시작해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진행 중이다.

보문산수목원 조감도. [사진=대전시]

수목원 예정지는 중구 호동 산6-1번지 131만 6000㎡으로 중부 온대 권역 식물 유전자원 수집·보전·연구·증식 거점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보문산수목원을 시작으로 목달동 프르내, 무수동 숲너울 자연휴양림을 조성하고 기존 무수동치유의 숲, 목재문화체험장, 보운대 등을 보문산 행복(둘레)숲길로 연계해 보문산 권역을 산림복지휴양단지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박도현 대전시 녹지농생명국장은 "보문산수목원 조성으로 원도심 지역 친환경 휴양공간 확충과 함께 보문산을 산림휴양 명품 공간으로 재단장해 시민 품으로 돌려주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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