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 커넥팅 위드 어스 7개 스타트업 IR 발표
작년 38억 벤처투자 성공, 올해 기대감 상승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경남도는 12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BNK경남은행 및 경상국립대, 국립창원대, 경남대, 인제대, 마산대와 협력해 창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역 창업문화 선도를 목표로, 인재 양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에 중점을 두었다.
![]() |
박완수 경남지사가 12일 거제 소노캄 호텔에서 열린 창업생태계 조성 상호지원 업무협약식에서 축사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2024.12.12 |
협약식에는 박완수 경상남도지사를 비롯해 각 참여 기관의 주요 인사, 벤처투자사를 포함한 200여 명의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지원 ▲청년 창업 활성화 ▲대학 창업 및 외국인 유학생 창업지원 ▲창업 프로그램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을 약속했다.
박완수 지사 축사를 통해 "창업의 핵심은 인재 양성"이라며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에서 창업을 이루고 꿈을 펼치려는 젊은 인재들의 의지 또한 매우 중요하다"며 "경남도는 창업에 뜻을 가진 역량 있는 인재들을 발굴하고 지원하며 비수도권 중 경남이 대한민국 창업의 본산이다 할 정도의 노력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이후, 'BNK 커넥팅 위드 어스' 기업설명회가 이어져 7개 도내 스타트업이 IR 발표에 나섰다.
이 행사는 작년 처음으로 경남 창업기업 2개사가 38억 원의 벤처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올해도 주목받았다.
발표 이후 33개 유망 창업기업은 투자자들과의 교류를 통해 투자 상담 및 기업 홍보를 진행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