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코인 시황] 비트코인, CPI 예상치 부합에 10만달러 재돌파

기사입력 : 2024년12월12일 11:01

최종수정 : 2024년12월12일 11:01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비트코인 가격은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10만 달러선을 재돌파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각 기준 11일 오전 10시 25분 현재 24시간 전보다 5.21% 상승한 10만 628.98달러를 기록 중이다.

비트코인 이미지 [사진=로이터 뉴스핌]

비트코인 가격이 10만 달러선 넘게 거래된 것은 지난 9일 이후 이틀 만이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24시간 전보다 7.14% 오른 3819.75달러를 지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의 10만 달러선 재돌파는 11월 미 CPI 발표 이후 나왔다.

11월 CPI는 한 달 전보다 0.3%, 1년 전보다 2.7% 각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이 9월 2.4%에서 10월 2.6%에 이어 지난달에 더 높아진 것이다. 변동성이 큰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CPI는 전월 대비 0.3%, 전년 대비 3.3% 각각 상승했다.

다만 이는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한 결과였다. 이에 오는 17~18일 열리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이란 기대가 커졌다.

비트코인이 계속해서 강세를 이어갈지 관심이다.

인기 트레이더 스큐(Skew)는 간밤 비트코인의 10만 달러 돌파에 대해 "수동적 매수자"가 가격을 끌어올리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세계 최대 거래소인 바이낸스의 유동성 상황에 대해 "수요와 공급 사이에 폭넓은 호가창(orderbook)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트레이더 로만(Roman)은 일일 타임프레임 기준 상대강도지수(RSI)가 "완전히 초기화된 상태"라면서 비트코인 가격이 11만 2000달러 근처로 "깔끔한 움직임"이 이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트코인이 내년 말에 20만 달러를 기록할 것이란 번스타인의 장기 예측도 나왔다. 스탠다드차타드 역시 이같이 전망하며, "내년 기관 자금 흐름이 올해 속도와 같거나 그 이상으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설명했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 전역 올 첫 폭염주의보 [서울=뉴스핌] 최수아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령됐다.  기상청은 30일 오후 12시를 기해 서울 전역과 경기도 과천, 성남, 구리, 화성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했다. 같은 시각 경기도 가평, 광주는 폭염주의보가 폭염경보로 격상됐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낮 최고기온이 30도까지 올라 후덥지근한 날씨를 보인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 분수대에서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2025.06.29 yooksa@newspim.com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 33도 이상인 상태가 2일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경우 내려진다. 폭염경보는 체감온도 35도 이상이 2일 이상 지속되거나, 광범위한 지역에서 심각한 피해가 예상될 경우 발효된다.   체감온도는 기온에 습도, 바람 등의 영향이 더해져 사람이 느끼는 더위나 추위를 정량적으로 나타낸 온도다. 온도와 습도가 10%p 증가시마다 체감온도가 1도 가량 증가한다.  앞서 전날 저녁 이날 오전 9시까지 서울은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유지돼 올해 첫 열대야가 발생했다.  geulmal@newspim.com 2025-06-30 13:21
사진
"7월 1일 출석하라" 재통보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내란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오는 7월 1일 오전 9시에 2차 대면조사를 위해 출석해 달라고 통보했다. 박지영 내란 특검보는 29일 저녁 서울고검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소환 일정과 관련해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했고 제반 사정을 고려해 7월 1일 오전 9시에 출석하라고 통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29일 새벽 서울 서초구 서울고검 청사에 마련된 내란특검에서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를 마친 뒤 귀가하고 있다. 2025.06.29 leehs@newspim.com 박 특검보는 "(소환 일정) 협의는 합의가 아니"라며 "결정은 수사 주체가 하는 것이고 윤 전 대통령 측 의견을 접수한 뒤 특검의 수사 일정이나 여러 필요성 등을 고려해 출석 일자를 정해서 통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변호인단 측의 반응은 아직 없다"고 덧붙였다. 앞서 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측에 오는 30일 출석하라고 통보했으나, 윤 전 대통령 측은 방어권 보장 등을 이유로 오는 7월 3일 이후로 조사 일정을 잡아 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특검팀이 당초 날짜보다 하루 늦은 7월 1일 조사를 진행하겠다고 재통보한 것이다. 특검팀은 경찰청에 수사방해 사건 전담 경찰관 파견을 요청했다고도 밝혔다. 윤 전 대통령 측이 지난 28일 첫 대면조사에서 박창환 경찰청 중대범죄수사과장(총경) 교체를 요구하며 조사를 거부한 행위가 특검법상 수사방해 행위에 해당한다고 특검팀은 판단하고 있다.  박 특검보는 "(윤 전 대통령 측 변호인이) 변론의 영역을 넘어선 사실과 다른 주장을 하고 있다. 이는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방해 행위로 평가될 수 있다"며 "더 이상 좌시하지 않겠다. 특검은 수사방해 사건을 전담할 경찰관 3명을 경찰청에 파견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특검법 수사 대상에 보면 일련의 수사 방해나 재판 방해도 수사의 대상이 돼 있다"며 7월 1일 2차 대면조사에서도 박 총경이 계속 조사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hong90@newspim.com 2025-06-29 22:1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