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천=뉴스핌] 오종원 기자 = 충남 서천군 화양면 한 교회에서 불이 나 30여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12일 서천소방서는 전날 오후 6시 28분쯤 화양면 옥포리에 위치한 교회에서 '내부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충남 서천군 화양면 한 교회에서 불이 나 소방대원들이 진압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서천소방서] 2024.12.12 jongwon3454@newspim.com |
신고를 접수한 소방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44명을 투입해 화재 발생 1시간 42분 만인 오후 8시10분쯤 진압했다. 진압 과정에서 불길이 거세지면서 한때 소방 대응 1단계가 발령되기도 했다.
이 화재로 건물 1동이 전소되며 소방서 추산 53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화재 당시 교회 내부에서는 교인 30여명이 예배 중이었으나 모두 자력 대피하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당국은 교회 천장 내부에서 불이 난 것으로 추정하며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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