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대구

속보

더보기

대구광역시, 2년 연속 국비 8조 원대 달성

기사입력 : 2024년12월11일 10:27

최종수정 : 2024년12월11일 10:2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증액 없는 4.1조 원 감액 속에도 대구 미래 50년 위한 사업 상당수 반영
지난해 보다 2.4% 증가한 8조 3569억 원 확보
TK신공항 설계비·달빛 철도 건설 등 핵심 사업 대거 반영

[대구=뉴스핌]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최근 정치적 상황과 정부예산안이 증액없이 4.1조 원 감액되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2년 연속 8조 원대 국비를 확보하면서 미래 50년 번영을 위한 '대구혁신 100+1' 완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대구광역시는 지난 10일 국회가 의결한 2025년도 정부 예산에서 투자사업 4조 433억 원 등 전년대비 1983억 원(2.4%) 증액한 총 8조 3569억 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러한 성과는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두 차례의 예산정책협의회를 통해 지역 국회의원들에게 '대구혁신 100+1'을 완성할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한 것을 시작으로, 전 공무원이 국회와 중앙정부의 문턱이 닳도록 방문해 사업 추진의 타당성을 설명하고 설득해 온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대구를 남부거대경제권의 물류·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사업의 설계비를 667억 원 반영해 대한민국 경제지도를 바꾸기 위한 준비가 차질없이 추진되도록 했다.

또한 우리나라가 글로벌 로봇강국으로 발돋움 하는데 필요한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사업(381억 원)은 예산심사 중 감액의견이 나오기도 했으나 대구광역시가 국회 소관 의원실을 한 곳 한 곳 찾아가 설득한 끝에 정부안을 지켜내어 세계적인 로봇산업 도시로의 도약 준비를 이어나갈 수 있게 됐다.

[대구=김용락 기자] 대구광역시는 2년 연속 8조 원대 국비를 확보했다.[사진=대구시 산격 청사]2024.12.11 yrk525@newspim.com

2025년 국비 주요 반영 사업을 분야별로 살펴보면 남부거대경제권 구축 위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과 접근교통망 구축으로 △대구경북신공항 건설(667억 원) △달빛철도 건설(45억 원)을 확보하여 동서를 아우르는 한반도 제1내륙 국제관문공항 건설과 이를 연결하는 접근교통망 구축을 차질 없이 추진할 수 있게 됐다.

다채로운 수변공간 제공 위한 금호강 르네상스에는 △금호강 하천조성 사업(32억 원) △디아크 문화관광 활성화(56억 원) 등이 반영되어 시민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친수 여가시설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

물류수송과 교통 편의성 증진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으로는 △대구산업선 철도건설(1209억 원) △상화로 입체화 사업(300억원) △ 도시철도 4호선(엑스코선) 건설(139억 원)등을 반영해 시민들의 교통 편의성을 향상시키고 물류 수송 효율을 높여 대구경북 광역경제권 조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첨단 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을 위한 5대 미래첨단산업 육성을 위해 △국가로봇테스트필드 구축(381억 원) △고신뢰 반도체 상용화를 위한 검사검증 지원(30억 원) △ 이노-덴탈 규제자유 특구(15억 원) 등 섬유 중심의 전통산업에서 미래첨단산업으로의 산업구조 개편 촉진에 기여할 수 있는 사업을 반영했다.

세계속의 대구, 글로벌 문화 도시 건설을 위해서는 △대구 글로벌웹툰센터 조성(20억 원) △대구국제사격장 장애인편의시설 개선사업(7억 원) △게임테크 허브 조성 및 운영(15억 원) 등이 반영되어 문화콘텐츠 산업 육성과 시민 문화·여가 공간 조성의 탄탄한 기반을 갖출 수 있게 됐다.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은 "이번에 확보한 사업들을 바탕으로 '대구혁신 100+1'을 완성시켜 쇠락한 대구 재건에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서울특별시와 함께 양대 특별시로 자리 잡게 될 대구경북특별시가 출범하게 되면 대구 재건의 시기를 더욱 앞당길 수 있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최근 정치상황 등으로 인해 정부예산에 반영되지 못한 사업은 향후 정부 추경이 있을 경우 반영하거나 2026년 정부예산안에 포함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yrk52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