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더불어민주당 영동군의회 의원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표결과 비상계엄령 해제 투표에 불참한 박덕흠 국회의원을 규탄하며 사퇴를 요구하고 나섰다.
민주당 소속 이대호·이수동·안정훈 의원 등 3명은 10일 영동군청 군정홍보실에서 성명서를 통해 "박 의원이 헌법을 지켜야 할 국회의원으로서 역할을 소홀히 하며 윤석열 대통령 임기를 옹호하는 데 힘쓰고 있다"고 맹비판했다.
[영동=뉴스핌] 백운학 기자 = 10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영동군 의회 의원들이 영동군청에서 탄핵소추안 표결에 불참한 박덕흠 국회의원의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4.12.10 baek3413@newspim.com |
그러면서 박 의원의 투표 불참이 영동군 의회 및 동남 4군의 정치적 활동을 위협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박 의원이 국회의원으로서 헌법 수호 책임을 저버렸다"며 국민과 군민에게 사죄하고 국회의원직에서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공식 입장을 아직 밝히지 않고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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