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신라면툼바' 성공한 농심, 똠얌구리·마제구리 도전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출시 10주 만에 1400만봉 판매 '히트'...제 2의 신라면툼바 발굴에 적극
후보군에 '똠얌꿍+너구리'. '마제소바+너구리' 조합...떡볶구리도 눈길
40년 장수 제품 일색 라면시장 정체에도 "모디슈머 통하네"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농심이 제2의 '신라면툼바' 발굴에 속도를 낸다. 똠얌꿍과 너구리를 조합한 '똠얌구리', 마제소바와 너구리를 합친 '마제구리' 등이 후보군이다. 소비자들이 재해석한 모디슈머(Modisumer) 레시피를 활용한 '신라면툼바'의 성공 문법을 내년에도 이어가려는 구상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농심은 최근 특허청에 '똠얌구리', '마제구리', '야끼소바구리'등 상표를 출원했다. 대표 라면인 '너구리'를 태국 음식 똠얌꿍과 일본 면요리인 마제소바, 야끼소바와 각각 조합한 제품으로 관측된다. 떡볶이와 너구리 조합의 '떡볶구리' 상표도 후보 선상에 올랐다.

농심 신라면 툼바 큰사발면과 봉지면 모습. [사진=농심]

앞서 농심이 지난 9월 모디슈머 트렌드에 맞춰 선보인 '신라면툼바'가 히트상품 반열에 오른 가운데 제2의 신라면툼바 찾기에 나선 것으로 관측된다.

모디슈머(Modisumer)는 수정하다(modify)와 소비자(consumer)의 합성어로 소비자들이 자신의 취향과 방식을 곁들여 제품을 새롭게 재해석하는 것을 말한다. '신라면툼바'는 신라면에 우유, 치즈, 새우, 베이컨 등을 넣어 매콤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을 낸 '신라면 투움바' 레시피를 토대로 만들어졌다.

소비자들의 인기 레시피를 활용해 지난 9월 제품화한 '신라면툼바'는 10주 만인 이달 초까지 누적 1400만개 판매량을 달성하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신라면툼바' 봉지면은 출시 약 한 달 만에 600만봉이 팔려나가며 인기를 끌었다.

신라면툼바는 출시 두 달 만에 해외시장에도 진출했다. 농심은 지난 11월부터 신라면툼바의 미국 현지 생산과 거래처 입점을 시작했으며 올해 말까지 대만,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등 아시아 및 중동지역으로 수출을 확대한다. 또한 내년 3월에는 영국, 독일 등 유럽 전역을 대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농심이 명동에 선보인 '너구리의 라면가게' [사진= 농심]

관련해 농심은 신라면, 너구리, 짜파게티 등 기존 인기제품에 모디슈머 레시피를 가미한 후속제품을 구상 중이다. 지난 4월에는 푸팟퐁구리와 김치짜구리를, 6월에는 마라샹구리를 출시했으며 4월 성수동 짜파게티 팝업스토어에서 선보인 마라탕과 짜파게티 조합의 '마라짜파게티'의 제품화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다. 또 지난해 11월 태국 전용으로 선보인 '신라면똠양'도 수출국을 확대하며 브랜드 저변 확대를 꾀하고 있다.

농심 내부적으로도 '신라면툼바'의 성공에 고무적인 분위기다. 내부적으로 신라면, 짜파게티, 너구리 등을 활용한 신규 레시피 아이디어 수집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진다. 출시 40년 전후의 장수 제품이 주류를 이루는 라면시장에서 히트상품을 내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라면시장에서 가장 최근 히트작으로 꼽히는 불닭볶음면도 2012년 출시돼 10년을 훌쩍 넘은 제품이다.

농심 관계자는 "똠얌구리, 마제구리, 떡볶구리 상표는 사내에서 나온 제품명 아이디어를 선제적으로 등록해 놓은 것으로 제품출시를 준비 중인 상황은 아니다"라며 "앞서 선보인 푸팟퐁구리, 마라샹구리와 같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타입의 '구리' 브랜드는 지속 확장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19일 서명·해협 개방 동시에"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이란과의 협정 체결을 계기로 호르무즈 해협이 재개방될 것이라고 밝히며, 중동 지역의 긴장 완화와 원유 수송 정상화에 대한 기대를 재차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 소셜에 올린 게시글을 통해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라며 "금요일(19일) 협정 서명과 동시에 해협이 개방되고, 기뢰 제거 작업을 위해 일정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이를 통해 역내는 물론 전 세계를 향한 원유 흐름이 양방향으로 다시 정상화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또 "많은 미국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시도했지만 모두 실패했다"며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대통령을 찾았다"고 자평했다. 이는 자신이 추진 중인 대이란 협상이 기존 외교적 시도, 특히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이란 핵협정(JCPOA)rhk 차별화된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점을 부각하려는 발언으로 풀이된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별도의 게시글을 통해 이란 항구에 대한 미 해군의 봉쇄 조치를 "즉각 해제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힌 바 있어, 이번 발언은 군사적 긴장 완화와 해상 교통 정상화를 병행하는 조치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다음은 트럼프 대통령의 게시글 전문 번역이다. "이번 위대한 합의는 중동 전역에 평화와 안보를 가져올 것이다. 많은 대통령들이 이란과의 평화를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나 이전에는 모두 실패했다. 역내 지도자들은 처음으로 진정한 평화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도울 수 있는 대통령을 찾았다. 금요일 협정 서명과 함께 해협이 개방되면, 기뢰 제거를 위한 목적에서 일정 시간이 소요되겠지만, 역내와 전 세계를 향한 원유가 양방향으로 다시 흐르게 될 것이다. 도널드 J. 트럼프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게시글. [사진=트루스 소셜] dczoomin@newspim.com 2026-06-15 08:19
사진
김명수 前합참의장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갔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합동참모본부 의장이 15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법원에 출석했다. 사진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날 심문에 참석한 2차 종합특별검사팀의 김정민 특검보는 "계엄 당시 상황을 잘 설명드리고 당시 합참이 국민이 바라는 바를 전혀 이행하지 못했다는 점을 강조할 것"이라며 "조사 과정에서 계엄을 막고자 행동했던 사람들은 영장 청구 대상에서 제외했고, 현재 심사 대상이 된 사람들은 국민적 요구를 제대로 이행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잘못"이라고 말했다. 김 전 의장이 혐의를 부인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법의 세세한 규정을 가지고 의무가 있느냐 없느냐를 따지는 것은 형식 논리"라며 "현역 군인 군령권자 서열 1위인 합참의장이 이 사태에 대해 아무것도 하지 않았고, 이후 '아무것도 할 수 없었다'고 변명하는 것은 국민 상식에 반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심사에서는 김 전 의장이 실제로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위치가 아니었다는 점을 정확히 지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특검보는 김 전 의장의 행위가 단순 부작위에 그치지 않았다고도 주장했다. 그는 "계엄 상황실 조성에 협조했고 계엄사 부사령관, 기조실장, 상황실 핵심 인력 대부분이 합참 요원이었다"며 "단편 명령 역시 적극적 지원 행위의 한 예"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모들과 국가안보실장까지 국회에 투입된 병력 철수를 건의했지만 이를 묵살했다"며 "이는 단순한 도덕적 문제가 아니라 명확한 법적 의무 위반이라고 보고 있다"고 강조했다. 같은 혐의를 받는 이재식 전 합참 전비태세검열차장과 정진팔 전 합참 차장, 김흥준 전 육군본부 정책실장의 영장실질심사는 각각 1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 3시 30분에 열린다. 이들은 모두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2차 종합특검은 지난 9일 김 전 의장 등 4명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울중앙지법 부동식 내란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를 받는 김명수 전 의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사진은 김명수 전 합참의장이 지난 5월 27일 2차 종합특별검사팀에 출석하는 모습. 2026.05.27 yek105@newspim.com 특검은 김 전 의장이 비상계엄 당시 합참 지휘통제실에서 국회 등에 군 병력이 투입되는 상황을 인지하고도 계엄사령부 구성에 참여하고, 특전사와 수방사에 '계엄 사무를 우선하라'는 취지의 지시를 내린 것으로 보고 있다. 특검은 또 김 전 의장이 계엄 선포 절차의 위법성 문제와 국회 투입 병력 철수 필요성에 대한 보고를 받았음에도 별다른 조치를 하지 않았다는 진술과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김 전 의장은 특검 조사 과정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계획을 사전에 알지 못했으며, 당시 군은 안보 공백 방지와 우발적 충돌 예방을 위한 임무를 수행했을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김 전 의장 등의 비상계엄 가담 의혹은 종합특검의 첫 인지 사건으로, 이번 영장실질심사 결과는 향후 특검 수사의 향방을 가를 첫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pmk1459@newspim.com 2026-06-15 10:1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