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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금융, 부산시와 맞손…스타트업 창업생태계 조성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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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경남, 전북에 이어 네번째로 지역경제 활성화 나서
디노랩, 원비즈플라자 등 모든 역량 동원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부산시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9일 밝혔다.

우리금융이 지방자치단체와 협력을 통해 창업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서는 건 충북(지난해 11월), 경남(지난해 12월), 전북(올해 6월)에 이어 네 번째다.

(왼쪽부터) 우리은행 부산서부영업본부장 임대진, 우리은행 부산동부울산영업본부장 전병조, 우리금융지주 디지털혁신부문 옥일진 부사장, 우리금융지주 성장지원부문 송윤홍 부사장, 부산시 박형준 부산시장, 경윤호 부산시 정무특별보좌관, 최남연 부산시 창업벤처담당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우리금융그룹]

이번 협약을 통해 ▲창업 인프라 조성 ▲스타트업·중소기업 금융지원 ▲중소기업 디지털 전환 지원 등 부산지역의 창업생태계 조성과 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우선 우리금융은 부산 디노랩 B센터(Busan+Blockchain)를 유라시아 플랫폼에 설치해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부터 육성·고도화까지 스타트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디노랩은 우리금융의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으로 사무공간·사업협력·투자유치 기회 등을 제공한다.

오는 17일부터는 금융기술(핀테크), 블록체인 등 금융과 연관된 부산 소재 스타트업 10개사를 선발해 투자 연계, 멘토링·자문(컨설팅), 네트워크 연계, 전용 사무공간 제공 등 전방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산 지역 '글로컬'(Global+Local) 스타트업에게 전용상품 등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베트남 하노이 지역에 개설한 디노랩 베트남센터와 연계해 부산지역 기업의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이밖에도 금융권 최초의 공급망금융플랫폼 '원비즈플라자'를 통해 부산 중소기업들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며, 내년 신설 예정인 부산/양산 BIZ프라임센터 등 특화 영업점을 통해 부산지역 스타트업과 우량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원비즈플라자는 중견·중소기업이 비용 없이 구매업무를 수행하고 협력사와 협업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은 "부산은 대한민국 제2의 도시로, 미래 신산업 생태계와 문화·예술의 향기가 공존하는 변화와 기회의 땅"이라며 "우리금융은 부산시와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시너지를 창출해 부산시가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축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jane9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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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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