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노랩 강남센터 7개사·경남센터 6개사 선발
사업 협력과 투자유치 제공 예정…내년초 강남센터 개소
[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13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핀테크 ▲인공지능(AI) ▲프롭테크 등 금융 유관 산업뿐만 아니라 ▲ESG ▲모빌리티 ▲푸드테크 ▲모바일게임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선발됐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은 스타트업 협력 프로그램 '디노랩'(DINNOlab)에 참여할 13개사를 선발했다고 4일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의 모습. 2024.11.22 choipix16@newspim.com |
내년 1월 서울 삼성동에 새롭게 문을 여는 디노랩 강남센터에 선발된 7개 스타트업은 전용 사무실과 상담실, 미디어룸을 지원받는다. 강남센터는 비수도권 디노랩 기업이 사용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 전국 창업생태계를 연결하는 허브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금융사 액셀러레이터 중에서는 최초로 비수도권에 설립된 경남센터에 선발된 6개 스타트업은 지방자치단체와 지역 유관기관, 경남 지역 투자자 등을 연결해 성장을 지원할 예정이다.
강남센터에 선발된 7개 사는 ▲스탁키퍼 ▲아이앤나 ▲어반랩스 ▲올마이투어 ▲자비스 ▲컨텍터스 ▲플라이닥터다. 경남센터에서는 ▲다다닥 헬스케어 ▲링크업 ▲엔돌핀커넥트 ▲크리스틴컴퍼니 ▲킥더허들 ▲휴밀 등 6개 사가 선발됐다.
한편 '디노랩'은 2016년 출범 이후 현재까지 총 170개 벤처기업을 선발·지원해 왔다. 우리금융은 '디노랩'을 통해 152억원의 직·간접 투자를 통해 스타트업과 상생을 이어오고 있다. 디노랩 입주 스타트업은 ▲사무 공간 제공 ▲법률·회계·세무 등 전문 컨설팅 ▲국내외 VC와 연결된 IR 프로그램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입주사와 우리금융 사이 협력과 네트워킹을 강화하는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디노랩'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킬 스타트업을 더욱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디노랩을 경험하게 될 스타트업이 마음껏 도전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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