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9일 오후 3시 에프(F)1963 도서관에서 '퐁피두 센터 부산' 건립을 위한 2차 라운드테이블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형준 부산시장(오른쪽)이 지난 2022년 1월 19일 프랑스 로랑 르 본 퐁피두센터 관장과 만나 해외분관 및 파트너십 등 모델을 제안하고 있다. [사진=부산시] 2022.01.19 |
이번 회의는 이준승 시 행정부시장이 주재하며, 시 문화체육국장이 퐁피두센터 유치 경과를 발표한다. 참석자들은 이기대 공원에 혁신적인 건축물 설계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 1월 이기대 예술공원에서 열릴 시민공청회 등을 통해 시민과 전문가 의견을 수렴하고, 퐁피두 센터 발전방안을 공론화할 계획이다.
이준승 행정부시장은 "빌바오는 구겐하임 미술관으로 성장했다"며 "퐁피두 센터 부산이 복합문화공간 역할을 수행하도록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개최된 1차 라운드테이블에서는 퐁피두 센터의 국제적 브랜드를 도시 전체로 확장하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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