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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시민대회' 5000여명 운집…"탄핵 체포" 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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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특검 부결·탄핵 '투표 불성립' 가능성에 "내란당 국민의힘 해체하라"

[부산=뉴스핌] 남경문 남동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 7일 부산에서는 수천명이 모여 '윤석열 즉각 퇴진' 등을 외쳤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7일 오후 5시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시민대회에는 5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여 윤석열 즉각 퇴진과 탄핵 체포를 외치고 있다. 

이날 오후 5시 부산 서면 쥬디스백화점 일대에는 지역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윤석열 정권 퇴진 비상부산행동이 주최한 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 시민대회에 5000여 명이 넘는 시민들이 몰려들면서 인산인해를 이뤘다.

주최 측은 당초 경찰에 3000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하고 집회 신고를 했다. 하지만 이날 미리 준비한 '윤석열 즉각 퇴진', '윤석열 탄핵 체포'라고 적힌 손팻말 5000장이 촛불집회 전에 모두 소진됐다.

풍물패의 공연으로 시작된 집회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을 비판하며 '구속'을 외치며 집회 분위기를 띄웠으며 참가자들이 이에 호응해 손팻말을 흔들며 윤석열 구속을 같이 외치기도 했다.

18세라고 소개하며 무대에 오른 남학생은 "우리 국민들은 이전부터 윤석열 씨에 쌓인 것이 많다"면서 "용산으로 이전하고 거부권을 남용하고 예산을 삭감했다. 하지만 대통령은 불안이라는 말로 개인을 위해 계엄령을 선포했다는 것부터 자체가 대통령 자격이 없다는 뜻"이라며 퇴진을 요구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7일 오후 5시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즉각 퇴진 부산시민대회에는 5000여명이 넘는 시민들이 모인 가운데 풍물패가 흥을 돋우고 있다. 

자신을 서민이라고 소개한 한 시민은 "금요일 만큼 오후 6시 퇴근하고 탕수육은 찍먹이고, 롯데 자이언츠 우승을 바라는 서민이다"라며 "주가 조작, 박사학위 논문 위조 등을 하면 안 된다는 것은 무식한 나도 안다. 대통령이 국민을 지켜야 한다는 기본마저 깨부셨다"고 비상계엄 선포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부산에 살고 있는 소상공인이라는 한 시민은 "거듭된 부정 행세로 복지 기반을 훼손하더니 이젠 계엄으로 안 그래도 쪼그라든 민생을 벼랑 끝으로 내몰고 있다"고 직격하며 "나와 내 가족을 지키고, 내 이웃의 생명인 복지를 지키며 노동자의 권리인 파업하는 국민이 척결해야 할 만큼 반국가 세력인가"라고 반문했다.

"탄핵과 구속 수사"를 외치던 시민들은 국회에서 김건희 특검 투표 부결과 국민의힘 의원 퇴장으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이 무산될 것 같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와와"하며 "윤석열과 한배를 탄 국민의힘 해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시민들은 "내란당 쓰레기 정당 국민의힘은 해체하라"고 외치며 맹비난했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7일 오후 5시 부산 서면 태화쥬디스백화점 일대에서 열린 윤석열 퇴진 부산시민대회에서는 윤석열 퇴진과 구속을 요구하는 촛불이 끝없이 타 오르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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