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서울시

속보

더보기

서울시, 민관협력 집수리 사업 2년…주거취약계층 77가구 지원

기사입력 : 2024년12월08일 11:15

최종수정 : 2024년12월08일 11:15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지난 6일 '2024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는 열악한 주거환경에 처한 취약계층을 위해 민간기업과 비영리단체가 함께 주거환경 개선을 지원한 지 2년을 맞아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서울보증보험, 대한주택건설협회 서울특별시회, 현대리바트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한국해비타트와 서울특별시사회복지협의회 관계자도 함께했다. 행사에서는 재능기부로 정리 수납 교육을 진행한 대한수납정리협회와 지원시설을 제공한 남가좌1동 주민센터 관계자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2024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 성과공유회 포스터 [자료=서울시]

서울시는 지금까지 29개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77가구의 주거환경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지원 대상의 선정과 행정 지원은 서울시가 맡았으며 민간기업과 단체는 공사비·개선 자재를 후원했다. 이외에도 전문가의 재능기부로 정리 수납 교육과 자원봉사를 지원했다고 덧붙였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주거안심동행 민관협력사업의 동행 파트너들의 활동과 수혜대상의 소감을 담은 영상을 상영했으며 사업의 기여를 인정받은 동행 파트너 10명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올여름 무더위 속에서 최적의 주거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각 가구를 직접 방문해 맞춤형 집수리를 진행한 동행파트너의 성과 발표도 이뤄졌다. 이를 통해 민관협력사업의 진행 과정과 의미, 후원자의 소감이 공유됐다.

행사 동안 참석자들은 사업 참여 소감을 엽서에 적어 거대한 집 모양을 만들었고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대형 인증현판에 희망의 응원 문구를 적었다. 동행 파트너들이 시민의 보금자리 창출을 위해 힘을 모은다는 의미를 담았다.

시는 지난 2022년 여름 반지하 침수피해 사건을 계기로 이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지원 대상은 저층주택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계층으로 주택 성능 개선과 내부 환경 공사를 아우른다. 유창수 행정2부시장은 "민간의 지속적인 참여가 사업 추진의 원동력이므로 관심과 지지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트럼프 "머스크 추방도 검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자들에게 "(일론) 머스크의 추방 문제도 고민해보겠다"고 발언하며, 두 사람 간 갈등이 또 한 번 수위를 높였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트럼프의 감세·재정 법안을 비판한 데 이어, 트럼프는 머스크의 정부 보조금과 계약에 대한 전수조사와 함께 추방 가능성까지 언급해 정치적·법적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트럼프는 1일(현지시간) 백악관 앞에서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머스크를 추방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 "모르겠다. 한번 살펴보겠다(I don't know, we'll have to take a look)"고 답했다. 그는 이어 "머스크는 많은 보조금을 받았으며, 전기촤 의무화 폐지에 매우 화가난 듯 하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06.21 mj72284@newspim.com 트럼프는 전기차 강제 규정을 "바이든 시대의 유산"으로 규정하고 폐지를 추진 중이다. 그는 "나는 전기차를 원하지 않는다. 휘발유도, 하이브리드도, 언젠가는 수소차도 원할 수 있다"며 "다만 수소차는 터지면 5블록 떨어진 데서 시신을 찾는다"고 비꼬기도 했다. 트럼프의 '추방' 발언이 담긴 클립이 퍼지자, 머스크는 X(옛 트위터)에 "이걸 더 키우고 싶어 죽겠지만, 지금은 참겠다"고 의미심장한 글을 올렸다. 이 논란은 머스크가 트럼프의 '크고 아름다운 하나의 법안 법(OBBBA)'을 "완전히 미치고 파괴적 법안"이라며 비판한 데서 촉발됐다. 트럼프는 이에 대해 "머스크는 역사상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은 사람"이라며, 정부효율성부(DOGE)가 머스크의 보조금 수혜 내역을 조사할 필요가 있다고 응수했다. 이어 트럼프는 "보조금이 없으면 로켓 발사도, 전기차 생산도 못할 것"이라고 몰아세웠다. 전문가들은 연방정부의 보조금·계약 중단이나 규제 강화 가능성을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테슬라와 스페이스X의 사업에 실질적인 타격으로 이어질 여지가 있다고 지적한다. 머스크는 세금안 반대뿐 아니라 "새로운 정당(America Party)을 만들겠다"고 맞불을 놓으며 대선 기간부터 이어온 트럼프와 머스크 간 '브로맨스'가 균열 조짐을 보이고 있다. koinwon@newspim.com 2025-07-01 22:23
사진
기재부, 나라장터에 NXC 지분 매각 공고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국내 게임 1위 업체 '넥슨'의 정부 지분에 대한 공개입찰 절차가 진행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기획재정부는 지난달 30일 나라장터 등에 넥슨 지주사 엔엑스씨(NXC)의 지분 매각 공고를 냈다고 2일 밝혔다. NXC는 비상장기업이다. 고 김정주 넥슨 회장 사망으로 유가족들이 상속세 4조7000억원을 NXC주식(29.29%)으로 물납했다. 넥슨 로고. [사진=넥슨] 그동안 기재부는 다양한 방식으로 NXC 지분 매각을 추진해 왔지만 결과적으로 무산됐다. 지난해 말에는 매각 주관사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NXC 지분 처분을 추진하기도 했다. NXC 지분 매각에 따른 세외 수입은 3조7000억원이다. 올해도 NXC 지분 매각이 성사되지 않을 경우 해당 금액만큼 이른바 '펑크'가 발생하는 셈이다. 한편 최근 게임업계에서는 중국 IT기업 텐센트가 넥슨 지분 인수를 타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재부 관계자는 "매각 절차를 게시했지만, 구체적인 매각대상자 등은 결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wideopen@newspim.com 2025-07-02 15:1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