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회용기 지원으로 환경보호 앞장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파주시는 1회용품 사용 감축을 위해 올해 개최된 농산물축제에 1만 5000여 개의 다회용기를 지원했다고 6일 밝혔다.
지난 10월 제19회 파주개성인삼축제와 11월 제28회 파주장단콩축제에서는 다회용기가 무상으로 제공됐다. 시는 음식판매점에 다회용기를 지원하고, 수거함을 설치해 다회용기 사용을 활성화하고자 했다.
다회용기 지원.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2024.12.06 atbodo@newspim.com |
축제에서 파주시가 제공한 다회용기는 파스타볼 5천 개, 포크 6천 개, 다회용 식판 2천3백 개, 숟가락·젓가락 2천3백 개 등 총 1만 5천여 개에 달했다. 이로 인해 음식점에서는 다회용기에 담아 음식을 제공했고, 관람객들은 사용 후 수거함에 반납해 '다회용기 순환 시스템'이 자연스럽게 운영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1회용기의 편리함에도 불구하고, 환경보호를 위해 변화가 필요하다"며, "앞으로 환경 문제에 대응해 일회용품 줄이기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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