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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c 치킨, 튀김로봇 '튀봇' 도입 매장 전국 22곳 확대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09:19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09:19

안전성·효율성·인건비 부담 완화로 가맹점 만족도 향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bhc 치킨은 오는 11일 제주신화월드점에 튀김로봇 '튀봇'을 도입, 운영 매장을 전국 22곳으로 확대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안전성 향상과 인건비 절감을 통한 가맹점주의 만족도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 bhc치킨]

튀봇은 고온의 기름을 사용하는 치킨 조리 과정에서 사고 예방과 효율성 개선에 도움을 준다. 자동화된 튀김 작업을 통해 조리 일관성을 유지하며, 바삭한 식감과 맛을 구현한다. bhc는 지난해부터 잠실 R&D 센터에서 튀봇 시험 운영을 시작했고, 올해 LG전자와의 협력을 통해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특히 튀봇 도입 가맹점에서는 열기 배출 시스템으로 주방 온도가 낮아지고 작업 속도가 빨라져 피크타임 대응이 수월해졌으며, 인건비 절감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bhc 관계자는 "튀봇을 통해 가맹점의 작업 환경 개선 및 경제적 지원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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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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