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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노조 총파업 첫날, 파업률 22.1%...수도권전철 97% 운행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5:42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6:28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전국철도노조의 총파업 첫날 수도권 전철은 96.9% 운행되고 있으며 KTX는 92.2%의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첫날 파업참가율은 22.1%로 2023년 파업 첫날(21.7%)보다 높았다. 

5일 국토교통부와 한국철도공사(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열차운행은 평시대비 93.3%로 집계됐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전국철도노동조합(철도노조)이 총파업에 돌입한 5일 오전 서울 구로구 1호선 신도림역에 철도노조 파업 관련 열차 운행조정 및 지연 안내문이 붙어 있다.

수도권전철 96.9%를 비롯해 KTX 92.2%, 여객열차 89.6%, 화물열차 58.8%의 운행률을 각각 보이고 있다. 대체인력 투입에 힘입어 계획 대비 123.3% 운행 중이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 인천공항철도, 서해선과 같은 민자운영 노선은 모두 정상운행하고 있다. 

출근 대상 철도인력 1만2994명 중 파업참가자는 2870명으로 파업참가율은 22.1%를 기록했다. 정치적 문제가 맞물리며 높은 파업참가율을 보인 것으로 풀이된다. 

국토부와 코레일은 출·퇴근 시 이용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출근 시간대 수도권 전철은 평시 대비 90%(1호선 및 수인분당선 95%), 퇴근시간대 85% 운행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날 오전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서울역을 방문해 열차 운행 현황과 파업 대비 이용객 안내 계획 등을 점검했다.

박 장관은 한국철도공사의 파업 수송대책을 점검한 후 "마지막까지 원만한 노사 간 협상을 기대했으나 교섭이 결렬되고 결국 철도노조가 파업에 돌입한 것에 매우 유감"이라며 "정부는 불법행위에 대해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박 장관은 "코레일도 국민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파업 수송대책을 차질 없이 시행하라"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특히 "출퇴근 시간대 광역전철과 KTX 등 이용 수요가 많은 열차의 운행률을 최대한 확보해 출퇴근 시간 감축을 최소화하고 대체교통 마련에 만전을 기할 것"을 주문하고 아울러 "운행 정보 등 안내를 철저히 하는 한편 철도역사를 비롯하여 철도 차량·시설·관제 등 안전유지에도 힘써달라"며 거듭 강조했다.

이어서 박 장관은 파업 수송대책을 위해 투입된 군 대체인력을 격려하면서 "철도노조 파업 시마다 국민 불편 최소화를 위해 적극 지원해 준 것에 감사드린다"며 "국민들께서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동하실 수 있도록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dongle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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