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이상일 용인시장 "폭설 피해 지원책 하루빨리 강구해야"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1:37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1:37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은 5일 정부에 폭설 피해가 큰 지역에 대한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재난지원금 빠른 지원, 폭설 피해 농가ㆍ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촉구했다.

지난달 27~28일 내린 폭설로 용인에는 누적 적설량이 경기도에서 가장 많은 47.5cm였다. 이로 인해 비닐하우스, 축사, 버섯재배동 3천여 동이 한꺼번에 파손돼 개별 농가 차원에선 복구가 어려울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큰 실정이다.

용인시 폭설 주요 피해 현황. [사진=용인시]

이 시장은 "지난 29일부터 5일 동안 화훼단지가 밀집한 남사읍과 원삼면, 시설채소를 많이 재배하는 포곡·모현읍, 축사가 많은 백암면을 포함해 폭설 피해가 큰 시내 16곳을 돌아봤는데 말로는 헝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피해가 심각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국회, 여야 정치권은 제발 폭설피해 상황을 제대로 살피고, 망연자실한 피해 농민ㆍ소상공인들이 다시 일어설 힘과 용기를 가지도록 도와 달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계엄 후폭풍이 모든 것을 블랙홀처럼 빨아들이는 상황이어서 계엄 문제 말고 다른 모든 현안이 국회와 정치권 시야에서 벗어난 듯싶고, 정부는 혼돈 상태에 빠져 손을 놓은 듯 느껴져 안타까운 마음"이라며 "계엄 문제가 정국의 핵이긴 하지만 모든 공직자들은 민생은 민생 대로 살려야 하는 책임이 있는 만큼 정부와 국회, 여야가 폭설 현장과 피해 농민ㆍ소상공인들에게도 관심의 눈길을 더 많이 보내고 지원의 손길을 더 적극 내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인에는 지난 4일 오후 5시 기준으로 1292개 시설채소와 화훼류 농가에서 비닐하우스 2638개 동, 144개 축산·양어 농가에서 축사와 양식장 275개 동, 38개 버섯재배·조경수 임가에서 80개 버섯재배와 조경수동을 합쳐 2993개 동이 무너졌다. 가금류 23만4000 마리와 어류 8만3000여 마리가 폐사했다.

이에 따라 321억 원이 넘는 피해가 발생했지만 시일이 지날수록 피해 규모가 커지지 않을까 시는 우려한다.

21개 농가가 참여한 백암 포도작목반에선 전체 재배면적 73%가량인 포도밭 4만1319㎡이 완파됐다.

또 97개 소상공인업소 지붕이나 천막이 파손돼 82억 원가량 손실이 발생했고, 159개 중소기업 공장이나 창고 같은 가설건축물이 붕괴됐다.

이 시장은 "시 차원에서 피해 농가에 재난지원금을 지원하려면 국비와 도비를 먼저 결정한 뒤에 시가 4차 추가경정예산을 편성해 재원을 확보해야 한다"며 "행정안전부가 피해를 입은 분들의 어려운 처지를 고려해 지원액을 빠르게 결정해 주기 바란다"고 했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신네르, 파리 마스터스 우승... 세계1위 탈환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라이벌 카를로스 알카라스(스페인)를 제치고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 랭킹 1위를 탈환했다. 두 선수는 내년 1월 인천에서 격돌한다. 신네르는 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마스터스(총상금 612만8940유로) 남자 단식 결승에서 펠릭스 오제알리아심(10위·캐나다)을 2-0(6-4 7-6<7-4>)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세계 2위였던 신네르는 2회전에서 조기 탈락한 알카라스를 제치고 1위 자리를 되찾았다. 지난 9월 US오픈 결승에서 알카라스에게 패하며 내줬던 정상 자리를 8주 만에 되찾은 것이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2025.11.03 psoq1337@newspim.com 이번 대회에서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신네르는 올해 5번째, 통산 23번째 투어 우승을 달성했다. 실내 하드코트 경기에서 26연승을 이어가며 무서운 상승세를 이어갔다. 결승 상대였던 오제알리아심은 시즌 최종전인 ATP 파이널스 진출을 위해 반드시 우승이 필요했지만 신네르의 벽을 넘지 못했다. 신네르는 경기 후 "엄청난 우승이다. 치열한 결승전이었다. 우리 둘 다 이 경기의 의미를 잘 알고 있었다"며 "오제알리아심에겐 힘든 결과겠지만, 내 입장에서는 정말 기쁘다"고 말했다. 신네르는 이 승리로 오제알리아심과의 상대 전적에서도 3연패 뒤 3연승을 거두며 균형을 맞췄다. 그는 오는 9일부터 16일까지 자신의 고향 이탈리아 토리노에서 열리는 ATP 파이널스에 출전한다. 신네르와 알카라스의 경쟁은 이제 한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현대카드는 3일 현대카드 슈퍼매치 14 얀니크 신네르 VS 카를로스 알카라스 일정을 발표했다. 두 선수는 2026년 1월 10일 인천 인스파이어리조트 아레나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앞서 신네르와 알카라스는 지난달 22일 나란히 SNS를 통해 "서울에서 만나요"라는 글을 올리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신네르는 "한국 팬들의 열정적인 테니스 사랑을 오래전부터 들어왔다. 한국에서 경기를 하게 돼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고, 알카라스는 "한국을 처음 찾게 돼 설레며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을 직접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1-03 10:37
사진
이재용 회장, 카페서 5만 원 건네 화제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경북 경주시에서 열린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기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카페 직원에게 5만 원을 건넸다는 사연이 온라인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APEC 행사장 인근 한화리조트 내 이디야커피 매장에서 근무했다는 A 씨는 지난 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스레드'에 이 회장과 함께 찍은 사진과 함께 "이재용 회장님께 커피를 드렸다가 5만 원을 받았다"는 글을 올렸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현장에서 커피 매장 직원에게 5만 원을 전 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사진=SNS 갈무리] A 씨는 "지나가던 회장님께 커피를 선물했는데, 인사를 나눈 뒤 떠나시다가 다시 돌아와 주머니에서 5만 원을 꺼내 주셨다"고 적었다. 그는 "여러 특별한 경험 중에서도 가장 기분 좋은 순간이었다"며 "멋지고 젠틀한 분이었다. 주신 돈은 액자에 넣어 가보로 간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 수 30만 회를 넘겼다. 한 누리꾼이 "주머니에서 돈을 꺼내 주셨다고요?"라고 묻자 A 씨는 "맞아요, 지갑이 아니라 주머니에서 꺼내셨다. 그냥 평범한 아저씨 같았다"고 답했다. 또 다른 댓글에는 "너무 떨려서 음료 만들기도 힘들었다. 잊지 못할 추억을 주셨다"고 썼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경주에서 열린 APEC CEO 서밋 개회식에 참석했으며, 30일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함께한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았다. syu@newspim.com 2025-11-03 10:2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