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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E] 포항, 강호 고베에 3-1 승리…광주는 상하이와 1-1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23:18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23:19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코리아컵 우승팀 포항 스틸러스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무대에서 일본 J리그 2연패를 예약한 비셀 고베(일본)를 꺾었다.

포항은 3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2024-2025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경기에서 한찬희의 선제골과 김인성의 결승골, 정재희의 쐐기골을 묶어 고베를 3-1로 제쳤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포항 선수들이 3일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홈경기에서 일본의 강호 비셀 고베에 3-1로 승리했다. [사진=AFC] 2024.12.03 zangpabo@newspim.com

지난달 30일 코리아컵 결승에서 리그 우승팀 울산 HD에 3-1로 연장 역전승을 거두며 대회 2연패와 통산 6번째 우승한 포항은 사흘 만에 열린 시즌 마지막 공식전을 승리로 장식했다.

이날 승리로 포항은 3승 3패(승점 9)가 됐다. 반면 주축 선수 대부분이 빠진 고베는 4승 1무 뒤 첫 패배를 당했다.

포항은 고베 수비수의 백패스를 골키퍼 오비 파월이 손으로 잡는 어이없는 실수로 전반 13분 선제골을 뽑았다. 간접 프리킥 상황에서 백성동의 백패스를 한찬희가 오른발로 강하게 차넣었다. 이어 전반 20분에는 홍윤상의 패스를 김인성이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받아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문 왼쪽에 꽂아 넣었다.

포항은 전반 34분에는 수비수 이태석의 반칙으로 사사키 다이주에게 페널티킥 만회골을 허용했다. 불안한 리드를 이어가던 포항은 후반 추가시간 상대의 볼 컨트롤 실수를 틈타 조르지가 연결한 공을 정재희가 골 지역 오른쪽까지 몰고 들어가 오른발로 마무리해 쐐기를 박았다.

광주는 중국 상하이 푸둥 스타디움에서 열린 상하이 하이강(중국)과 원정경기에서 1-1로 비겼다. 광주는 4승 1무 1패(승점 13)로 동아시아 그룹 2위를 유지했다. 1위 요코하마 F. 마리노스(일본), 3위 고베와 승점은 같고 골 득실 차로 순위가 나뉘었다.

광주는 전반 38분 상대 진영에서 구스타보가 걷어낸 공을 페널티박스 앞에서 박태준이 낚아챈 뒤 앞으로 찔러줬고, 정호연이 상대 수비수 세 명 사이로 오른발을 뻗어 골문 안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광주는 후반 31분 페널티킥으로 동점골을 내줬다. 김진호가 페널티박스 안 오른쪽에서 파고드는 오스카르를 막다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되며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zangpab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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