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루스 기타리스트 겸 가수 김목경이 오는 13일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구름아래소극장에서 송년 콘서트 '라이브 온 프라이데이(LIVE ON FRIDAY)'를 연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루스 기타리스트 겸 가수 김목경. [사진 = 김목경 제공] 2024.12.03 oks34@newspim.com |
3일 김목경은 "연말을 맞아 지난 34년 동안 꾸준하게 연마한 한국적 블루스 록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공연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김목경은 이 같은 음악적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10월 '2024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김광석에 이어 임영웅이 불러 큰 화제를 모은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작자다. 2019년 발표한 7집까지 자신의 노래 대부분을 직접 작사, 작곡했다. 김목경은 한국 정통 블루스·재즈 기타리스트로, 세계적인 악기 회사 펜더 기타가 일본 도쿄에 연 매장에 그의 사진을 내걸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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