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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 회장, 폭설 현장 찾아가 "피해 극복에 최선"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09:36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09:36

농협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피해 복구 핵심 역할

[세종=뉴스핌] 이정아 기자 = 농협중앙회는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2일 기록적인 폭설로 시설하우스와 축사 붕괴 등 농업시설 피해가 큰 경기도 안성과 평택을 찾아 피해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업인을 위로했다고 3일 밝혔다.

농협은 신속한 복구지원을 위해 ▲피해규모에 따른 무이자 재해자금 지원 ▲피해조합원 무이자 긴급생활안정자금 지원(세대 당 최대 1000만원 한도) ▲신규대출 금리 우대 등 특별 금융지원 ▲신속 손해조사 및 보험금 조기지급 ▲축사 붕괴시설 철거를 위한 중장비 긴급지원 등 범농협 역량을 총동원할 예정이다.

이날 피해 농업인들을 만난 강호동 회장은 "갑작스러운 폭설로 농가의 상심이 크실 것"이라며 "농업인들이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 2일 경기도 평택시 등 폭설피해 농가 현장을 방문한 강호동 농협중앙회장(가운데 회색 점퍼 착용)이 피해농업인을 위로하고 있다. [사진=농협중앙회] 2024.12.03 plum@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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