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KCC,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 3관왕 달성

기사입력 : 2024년12월03일 09:41

최종수정 : 2024년12월03일 09:41

[서울=뉴스핌] 이영기 기자 = KCC(대표 정재훈)는 '2024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에서 ▲지속가능성보고서상(KRCA) 제조 부문 10년 연속 '우수보고서' 선정 ▲지속가능성지수(KSI) 건축자재 산업 부문 1위 ▲정재훈 대표이사(사장) 최고경영자상(CEO상) 수상까지 대회 유일의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3일 밝혔다.

KCC가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발간한 이후부터 올해까지 10년 연속 우수보고서로 선정됨에 따라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대한민국 지속가능성대회'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동반성장위원회, 유엔글로벌콤팩트(UNGC)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고의 지속가능성 평가 행사다. 국제 지속가능보고서 가이드라인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를 바탕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를 조사하고 사회적 책임에 대한 지침을 제시하는 국제표준 ISO 26000에 기반하여 KRCA(지속가능성보고서상), KSI(지속가능성 지수)를 평가해 ESG 경영 활동에 성실히 임한 기업에 시상한다.

KCC는 지속가능성 보고서를 2015년부터 매년 발간함으로써 이해관계자들에게 재무적 성과뿐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 관련 비재무적 성과도 투명하게 공개해 오고 있다. '더 좋은 삶을 위한 가치 창조'라는 경영이념 아래 '환경 보호', 사회적 가치 창출', '투명한 경영'이라는 세 가지 전략 방향과 이와 관련한 11개 전략 과제를 통해 체계적인 ESG 활동을 전개해 왔다.

KCC는 보고서를 통해 매년 개별 전략 과제들의 진행과정과 성과를 상세히 기록함으로써 KCC의 ESG활동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향후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명확히 제시하며 매년 우수 보고서로 선정돼 왔으며, 올해는 우수보고서상 10회차 수상에 따라 명예의 전당에까지 이름을 올리게 됐다. 특히 올해는 보고서 작성 이후 처음으로 EU의 ESRS(유럽지속가능성보고기준) 인덱스(INDEX, 참조용 데이터)를 시범적으로 기재했다. ESRS는 EU 기업지속가능성보고지침(CSRD) 이행을 위한 관리 기준으로, 기업이 지속가능성과 관련하여 공시해야 할 정보를 명시해 규정하고 있다.

KCC 지속가능성보고서는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긍정적인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KCC의 지속가능성보고서는 미국의 마케팅 조사기관인 LACP(League of American Communications Professional)가 주관한 스포트라이트 어워드(Spotlight Awards)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상을 수상했다.

명예의 전당 헌정으로 지속가능성보고서의 정확성과 완결성이 입증된 가운데 KCC가 전개하고 있는 ESG 활동까지 높은 평가를 받으며 지속가능성지수(KSI) 건축자재 산업 부문 1위를 수상했다.

실제로 KCC는 ▲2050 탄소 중립 로드맵 수립 및 실행 ▲IR 전담 조직 및 전용 홈페이지 신설을 통한 주주 소통 강화 ▲선배당 후투자 방식 채택 ▲EHS(Environment, Health and Safety)위원회를 통한 안전경영 실천 ▲전사업장 KOSHA-MS(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완료 ▲자체 핵심전략과제 경진대회를 통한 지속적인 품질 개선 문화 구축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등 실질적인 ESG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KCC는 '2050 탄소 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15% 감축, 2050년까지 100%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탄소 저감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로드맵을 달성하기 위해 KCC는 설비 고효율화 및 전환, 친환경 재생에너지 도입, 무탄소화 기술 개발 및 적용의 노력을 기울여 왔다.

특히 KCC는 Scope3(스코프3, 온실가스 기타 간접 배출량)를 산출해 보고서에 기재하며 ESG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기존에 산출/관리하던 Scope1(스코프1, 직접 온실가스 배출량), Scope2(스코프2, 간접 온실가스 배출량)와 더불어 현재 의무 사항이 아니지만 Scope3 기재를 통해 선제적으로 온실가스 관리 폭을 확대한 것.

아울러 KCC는 투자자의 권익 보호와 가치 창출을 위해 IR 전담 조직과 IR 전용 홈페이지를 신설해 투자자에게 실시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인프라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일반 주주 대상의 Q&A 채널과 기관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IR 미팅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정기적으로 국영문 IR 레터(LETTER)를 발행하며 주주 및 투자자와의 소통 수단을 확대, 강화했다. 지난 해에는 투자자가 배당금을 확인한 후 투자 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하는 '선배당 후투자' 방식을 채택해 투자자들의 관심과 신뢰를 높이기도 했다.

이 밖에도 KCC는 동반성장 활동과 업(業) 연계형 사회공헌 등 협력업체와 지역사회를 위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실제로 KCC는 소외된 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새뜰마을', '온(溫)동네 숲으로', '반딧불 하우스', '숲으로 미래로' 등 민관이 협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KCC 대표이사 정재훈 사장은 취임 후, '글로벌 TOP 수준의 환경친화적 경영과 기술력을 갖춘 초일류기업' 이라는 비전을 제시하며 ESG경영 선언문을 발표했다. 이후 ESG운영팀을 신설하고 인권경영정책, 환경경영정책, 협력사 행동규범 등 기업의 ESG경영 근간이 되는 주요 정책을 제정했으며, 이사회 산하 '지속가능경영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ESG 조직 체계를 구축하고 ESG 활동을 실천할 수 있는 제도적/문화적 기틀을 마련했다.

또한 매년 대표이사 명의의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선언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KCC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2.0' (KCC Compliance Program 2.0)을 도입하며 ESG 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KCC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2.0'은 법 위반 리스크가 있는 업무에 대해 맞춤 가이드를 배포하고, 현업부서와 준법 담당 부서 간 사전업무협의제도를 강화해 공정거래 저해 요소를 선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도입됐다. KCC는 이 프로그램을 기반으로 회사의 준법경영 및 ESG경영의 고도화를 실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KCC 관계자는 "KCC는 매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통해 경영 실적과 ESG경영 성과를 투명하게 공개하며 이해관계자들과 소통을 강화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로 지속가능성대회 3관왕을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ESG 규제와 공시의무, 공급망 실사 등 변화에 대응하며 지속가능한 성장 기업으로서의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CC 대표이사 정재훈 사장 [사진=KCC]

007@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여론조사] '헌법' 개정해야 한다 58.3%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 10명 중 5명은 1987년 대통령 직선제를 담은 헌법 개정 이후 37년간 유지돼 온 우리나라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한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나왔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조사 결과 ' 헌법을 개정해야 한다'는 응답이 58.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2%, '잘모름'은 15.5%로 나타났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자들은 82.0%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잘모름'이 10.5%,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7.6%였다. 국민의힘 지지자들 가운데서는 '개정할 필요가 없다'가 55.4%, '개정해야 한다' 27.0%, '잘모름'은 17.6%로 조사됐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86.8%, '개정할 필요가 없다' 7.1%, '잘모름' 6.2%였다. 개혁신당 지지자들은 '개정해야 한다' 56.2%, '잘모름' 2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1.0%로 집계됐다. 진보당 지지자들은 '개정할 필요가 없다' 45.5%, '개정해야 한다' 35.6%, '잘모름' 18.8%였다. 무당층은 '개정해야 한다' 59.1%, '잘모름' 26.1%,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8%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남·전북에서 헌법 개정 의지가 강했다. 광주·전남·전북은 69.2%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1.2%, '잘모름'은 9.6%였다. 이어 강원·제주는 '개정해야 한다' 63.2%, '잘모름' 22.8%, '개정할 필요가 없다' 14.1%였다. 부산·울산·경남도 '개정해야 한다'가 62.2%로 과반을 차지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4.2%, '잘모름'은 13.6%로 조사됐다. 경기·인천은 '개정해야 한다' 61.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4.5%, '잘모름' 14.4%로 응답했다. 서울은 '개정해야 한다' 57.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0%, '잘모름' 15.5%였다. 대전·충청·세종은 '개정해야 한다' 46.4%,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8%, '잘모름' 23.8%로 답변했다. 전국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 응답 비율이 가장 낮은 곳은 대구·경북으로 '개정해야 한다' 44.9%, '개정할 필요가 없다' 39.6%,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연령별로 보면 중장년층에서 헌법 개정 필요성에 공감했다. 40대는 68.8%가 '개정해야 한다'고 대답했다.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6.2%, '잘모름'은 15.0%였다. 60대는 64.0%가 '개정해야 한다'고 응답했으며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26.3%, '잘모름'은 9.7%로 집계됐다. 50대는 '개정해야 한다' 62.7%, '개정할 필요가 없다' 22.8%, '잘모름' 14.5% 순이었다. 30대는 '개정해야 한다' 55.3%, '개정할 필요가 없다' 31.8%, '잘모름' 12.9%로 답변했다. 만18~29세는 '개정해야 한다' 53.1%, '개정할 필요가 없다' 27.4%, '잘모름' 19.5%였다. 70대 이상은 '개정해야 한다' 41.5% '개정할 필요가 없다' 36%, '잘모름' 22.5%로 전 연령 가운데 유일하게 '개정해야 한다'가 과반을 차지하지 못했다. 국정 지지별로는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 74.9%가 '개정해야 한다'고 답변했으며 '잘모름'은 13.3%, '개정할 필요가 없다'는 11.9%로 나타났다. 반면 '잘하고 있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62.5%가 '개정할 필요가 없다'고 대답했으며 '개정해야 한다' 18.8%, '잘모름' 18.7%였다. 성별로는 남성은 '개정해야 한다' 65.8%,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5.5%로 조사됐다. 여성은 '개정해야 한다' 50.9%, '개정할 필요가 없다' 29.5%, '잘모름' 19.6%로 나타났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흔히 '1987년 체제'로 불리는 현행 헌법은 40년 가량 시간이 흐르면서 승자독식과 패권정치의 극심한 부작용으로 인해 개헌에 대한 정치권과 국민적 공감대가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보수와 진보 지지층에서 헌법개정을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 향후 헌법 개정 논의시 상당한 진통을 겪을 수도 있음을 보여준 결과가 나왔다"고 설명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신뢰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4-11-28 06:00
사진
[여론조사] 尹지지율 0.9%p↑, 27.8%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상승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8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일~26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7.8%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69.8%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2.4%다. 긍정평가는 지난 조사에 비해 0.9%포인트(p)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1.7%p 하락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2.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21.4% '잘 못함' 76.8%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5%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2% '잘 못함' 83.0%, 50대는 '잘함' 23.6% '잘 못함' 74.6%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1.8% '잘 못함' 65.9%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8.4% '잘 못함' 45.1%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3.9%, '잘 못함'은 73.8%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6.0% '잘 못함' 72.8%, 대전·충청·세종 '잘함' 29.8% '잘 못함' 63.6%, 강원·제주 '잘함' 15.4% '잘 못함' 82.1%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28.6% '잘 못함' 68.7%, 대구·경북은 '잘함' 47.8% '잘 못함' 49.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22.9% '잘 못함' 75.9%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3.5% '잘 못함' 74.9%, 여성은 '잘함' 32.1% '잘 못함' 64.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의 인적쇄신 약속과 APEC·G20 정상외교 활약, 이재명 대표의 선거법 위반 1심 판결(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때문에 보수층 중심으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하지만 윤 대통령의 지지율 30% 회복 여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쇄신 인사들의 기용 여부와 김건희 여사 특검 여부에 달렸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민주당 대표가 위증교사 혐의 재판에서 무죄 판결을 받으며 야권은 김건희 여사 특검·채 상병 사건 관련 국정조사 등 정치적 반격을 노리고 있어 윤 대통령 지지율 상승세 유지가 쉽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차재권 부경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국민 앞에 모습을 드러내고 변화하려는 의지를 형식적으로나마 보여준 게 보수층 결집 효과가 있는 것 같다"며 "(지지율이) 조금 더 오를 수도 있었는데 이재명 대표의 위증교사 혐의 무죄 판결 때문에 소폭 상승하는 데 그친 것 같다"고 분석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1-28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