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년간 5배 성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2일 유잔고 계좌 수가 100만 계좌를 넘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1일 기준으로, 지난 8년 동안 연금 자산을 약 5배 성장시키며 40조원 달성에 이어 이 같은 성과를 거뒀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10월 IRP(개인퇴직계좌) 적립금이 10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으며, 개인연금과 DC(확정기여형) 또한 적립금이 모두 10조원을 초과하면서 연금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바 있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미래에셋증권] 2024.12.02 stpoemseok@newspim.com |
2024년 3분기 퇴직연금 관련 데이터를 통해, DC와 IRP의 수익률이 모두 상위권에 해당한다고 전해졌다. 유잔고 고객 100만 계좌 달성의 배경에는 연금 고객의 성공적인 자산 운용을 지원하기 위한 두 가지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장기적인 수익률 제고를 위해 맞춤형 상품과 포트폴리오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효과적으로 자산을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세무와 노무, 계리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연금 조직이 고객의 평안한 노후에 기여하기 위한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퇴직연금 실물 이전 제도 도입으로 인해 '투자하는 연금'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개인의 연금 자산 이동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정효영 미래에셋증권 연금컨설팅본부 본부장은 "미래에셋증권은 글로벌 우량 자산에 분산 투자한 덕분에 국내 주식 시장이 정체된 상황 속에서도 연금 고객의 수익률이 양호하게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투자 전략을 통해 고객들의 나은 노후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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