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주식옵션 거래 종목 확대 및 매매 가능시간 확장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NH투자증권은 2일 미국주식옵션 투자자를 대상으로 매월 100계약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오늘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개인투자자들이 더욱 유리한 조건에서 미국주식옵션 거래를 시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이벤트 기간 동안 매월 100계약까지 수수료가 면제돼, 미국주식옵션 거래를 처음 시도하는 투자자들에게 진입 장벽을 완화하고 기존 고객들에게는 거래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혜택이 적용된다.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사진=NH투자증권] 2024.12.02 stpoemseok@newspim.com |
또한, 이벤트 기간 중 실시간 시세 이용료가 무료로 제공되며, 이는 홈트레이딩시스템(HTS)와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를 통해 OPRA(미국주식옵션 거래소) 실시간 시세 서비스 신청 시 적용된다. 실제 시세 제공은 고객들이 신속하게 투자 결정을 내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벤트와 함께 거래 가능한 종목과 시간도 방대하게 확대돼, 기존 25개 종목에서 43개 종목으로 늘어나며, 만기일 거래 가능 시간이 연장됐다. 신규 주문은 만기일 익일 새벽 3시까지 가능하고, 청산 주문은 만기일 익일 새벽 4시까지 허용된다.
미국주식옵션은 주가 상승과 하락 모두에 투자할 수 있는 거래 방식으로, 풋옵션을 활용하여 주가 하락에 대한 헷지 전략이 가능하다. 또한, 기본 자산 거래에 비해 더 큰 레버리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며, 양도소득세율이 11%로 해외주식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아 비용적인 장점이 있다.
이창목 NH투자증권 홀세일 사업부 총괄대표는 "미국주식옵션 시장의 활성화와 고객 편의성을 위해 이번 이벤트를 구상했다"며 "수수료 인하와 거래 가능한 종목 확대 등을 통해 투자자들이 더욱 편리하게 미국주식옵션에 접근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추가적인 이벤트 내용과 참여 방법은 NH투자증권 홈페이지 및 MTS 이벤트 상세 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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