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GAM 일반

[GAM]"리쇼어링도, 인구도 남부로"…마틴마리에타 '황금입지' 빛난다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미국 초대형 건설용 골재 기업
안정성이 장점, 높은 가격결정력
주식 10년 연평균 토털리턴 18%
"리쇼어링도 인구도 남부행", 훈풍

이 기사는 11월 29일 오후 4시22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건설용 골재 생산기업 마틴마리에타 머터리얼스(종목코드: MLM)가 차기 행정부에서 한층 속도를 높일 것으로 예상되는 제조업 부흥책과 인구 동태 변화라는 미국의 2가지 중장기 추세의 훈풍을 온전히 누릴 종목으로 거론되고 있다. 골재 생산에 대해 따분한 사업이라는 인식이 많지만 월가 애널리스트 사이에서는 '빅테크' 못지않은 호감을 얻고 있다.

1. 연간 리턴 18%

마틴마리에타는 미국 남부를 중심으로 28개주에서 500곳의 사업장을 운영 중이다. 전체 매출액에서 ①골재 판매액의 비중이 66%로 사실상 관련 사업부가 회사 실적을 좌우한다. 생산한 골재를 시멘트나 레미콘 등을 만드는 건설자재 회사에 납품함으로써 매출을 올린다. 직접 생산한 골재를 ②시멘트·레미콘과 ③아스팔트로 가공하기도 하는데 각 사업부의 매출액은 18%와 15%로 비교적 작다.

*골재는 '뼛골(骨)' 자와 '재료재(材)' 자가 결합된 단어로 건설의 뼈대가 되는 재료를 뜻한다. 채석장에서 암석을 채굴하고 이를 다양한 크기로 파쇄해 콘크리트나 아스팔트 생산에 사용되는 기초 자재를 만드는 데 쓰인다. 시멘트는 채굴된 암석의 한 종류인 석회석을 고온에서 만든 분말이고 레미콘은 이 시멘트와 골재, 물을 일정 비율로 섞어 만드는 혼합물이다. 우리가 흔히 지칭하는 콘크리트다.

마틴마리에타의 장점은 안전성이다. 마틴마리에타는 골재 생산기업 중에서도 초대형(미국 건설자재 점유율 면에서 벌칸머터리얼스<VMC>와 각각 모두 29%를 차지해 1, 2위를 다툼) 이렇게 큰 외연 골재를 취급하는 사업 특성과 맞물려 안정적인 실적과 이익률을 유지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막대한 초기 자본투자와 복잡한 인허가 요건으로 신규 진입이 어려운 가운데 높은 운송비 탓에 시장이 지역별로 나뉜다. 그 때문에 각 시장은 소수의 대형 업체가 점유하는 구도가 되고 이는 관련 기업의 가격결정력으로 이어진다.

높은 가격결정력은 이익지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예로 올해 3분기 골재 부문 톤당 총이익은 8.16달러로 파악됐는데 10년 전의 6.59달러, 5년 전의 7.13달러에서 꾸준히 늘어난 결과다. 점진적이면서도 안정적인 이익의 증가는 마틴마리에타의 가격결정력이 꾸준히 유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독점적 지위를 가졌다고 해도 점진적 인상을 통해 고객 이탈을 방지하면서도 이익률은 챙기는 균형 잡힌 경영 전략을 구사 중인 셈이다.

마틴마리에타의 안전성은 회사의 장기적인 주가 방향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된다. 마틴마리에타의 10년 연평균 토털리턴(시세 상승분과 배당금 포함)은 17.8%로 미국 주가지수 S&P500의 11.2%를 크게 뛰어넘는다. 10년 전에 투자했다면 원금이 5배로 불어났음을 의미한다. 주가 자체가 장기적으로 우상향의 그림을 그리는 가운데 연초 이후로는 19% 상승(27일 종가 595.6달러)했다. 올해 2~3분기 걸쳐서는 하락하는 등 일시적으로 부진한 성과(후술)를 냈지만 말이다.

2. 구조적 훈풍I

안전성이라는 장점을 빼고 보면 마틴마리에타는 '그저 그런' 주식으로 여겨질 수 있다. 그럼에도 마틴마리에타에 흥미가 더해지는 것은 사업과 직접적으로 연관되는 중장기적인 추세가 회사의 주가를 뒤에서 미는 동력이 되고 있어서다. 종전까지는 골재라는 특성에서 비롯되는 꾸준한 수요, 높은 시장지배력에서 비롯되는 장기적인 이익률 향상 등으로 안정감의 프리미엄을 누렸다면 이제는 우호적인 추세에 의한 성장 스토리가 주가를 추동하는 국면이 됐다는 얘기다.

애널리스트들이 주목하는 중장기적인 추세는 첫째 미국 남부로의 인구 유입 가속 현상이고, 둘째는 차기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서 더 강화될 리쇼어링 촉진책이다. 인구가 남부로 유입되는 현상은 관련 지역의 거주시설이나 인프라 확충의 필요성을 키우기 마련이고 관련 건설 활동에는 당연히 골재가 필요하다. 회사 사업을 지역별로 보면 남부 비중이 크다. 또 남부는 친기업적인 정책이나 지리상의 이점 덕분에 제조업 부흥책의 수혜지로 거론되고 있다.

▶②편에서 게속

bernard020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장 경선 6파전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제12대 서울시의회의 전반기 의장 선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출마자들의 움직임도 긴박해지고 있다. 23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전반기 의장 선거에는 김기덕(5선), 김인제(4선), 강동길(3선), 봉양순(3선), 임만균(3선), 이승미(3선) 시의원이 도전장을 던졌다. 6명은 모두 시의회 다수당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다. 민주당은 오는 29일로 예정된 의원 총회에서 내부 경선을 통해 의장 후보를 선출한다. 6·3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80석, 국민의힘 38석으로 재편된 시의회에서는 차기 의장이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관계 설정을 비롯한 서울시와 시의회 간 견제와 협력 사이 균형을 어떤 방식으로 연출할지가 중요한 관전 포인트다. 시의회 민주당에서는 당초 최다선의 김기덕 시의원과 4선의 김인제 시의원이 유력 후보로 거론됐다. 그러나 3선인 강동길·봉양순·임만균·이승미 시의원도 잇따라 출마 의사를 밝히면서 의장 선거 경쟁은 예상보다 치열해졌다. 이번 선거는 추대가 아닌 투표로 의장에 선출될 공산이 커졌다는 점에서 후보들을 검증하는 물밑 작업도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은 내부 경선으로 의장 후보를 선출한 뒤 7월 초(미정) 개원하는 제12대 서울시의회 첫 임시회에서 투표를 통해 전반기 의장을 확정 짓는다.  당장 의장 후보자들은 한목소리로 오 시장의 역점 사업인 한강버스와 광화문광장 감사의 정원 예산·특혜 논란, 삼성역 철근 누락 사태 등을 정조준하면서 고강도 행정감사와 진상조사를 예고하고 있다. 누가 되든 주요 현안을 둘러싼 충돌이 재현될 가능성은 높다는 진단이다. 서울시의회 본관 [뉴스핌 DB] 김기덕 시의원은 최다선의 경륜과 오 시장에 대한 견제 능력을 핵심 경쟁력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최근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무상급식 시기부터 오 시장을 지켜봐 온 만큼 정책 방향과 문제점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전시 행정과 잘못된 사업을 바로잡을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의장으로서의 운영 방향으로는 협치와 원칙을 꼽았다. 그는 "다수당인 민주당 중심의 책임 있는 운영을 하되, 국민의힘과도 필요한 협력은 이어가겠다"며 "다만 잘못된 정책을 바로잡는 데 대한 반대는 용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의원 1인당 1지원관 제도 도입, 상임위원회 중심 운영 강화 등 의회 내부 개혁 과제도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김인제 시의원은 오 시장을 상대로 한 '유능한 견제'를 핵심 비전으로 내세웠다. 김 의원은 인터뷰에서 "방만한 예산 집행과 전시성 사업을 철저히 검증해 시민의 삶에 필요한 예산으로 되돌려야 한다. 혈세 낭비 사업은 하나하나 따져 바로잡겠다"며 4선 중진으로서 오 시장을 제대로 상대할 적임자가 바로 자신이라고 밝혔다. 그는 의장에 당선되면 의장실을 '민생 전략사령부'로 전환하겠다는 구상이다. 서울시와 정책협의체를 꾸려 시의원 118명의 지역 공약을 체계적으로 이행하고 시장 공약과 동일한 수준으로 관리하겠다는 복안이 깔렸다. 1인 1지원관 제도 도입을 추진해 의정 활동 지원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kh99@newspim.com 2026-06-23 13:50
사진
'내란 가담' 박성재 1심 징역 25년형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22일 내란 중요임무 종사,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5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증거를 인멸할 우려가 있다고 보고 법정구속했다. 계엄 해제 직후 이뤄진 '안가 회동'에서 계엄에 관한 논의가 없었다는 취지로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로 함께 기소된 이완규 전 법제처장에게 공소기각 판결했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한 혐의로 기소된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중형이 선고됐다. 사진은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기소된 박 전 장관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는 모습. [사진=뉴스핌DB] 재판부는 박 전 장관이 2024년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직후 법무부 간부 회의를 소집해 검사 파견을 검토하고 교정시설 점검 등을 지시한 행위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범죄에 가담한 것으로 판단,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유죄로 인정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국무위원으로서 헌법과 법률을 준수하고 수호할 헌법적 의무를 부담한다"며 "그럼에도 12·3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의무를 외면하고 가담을 선택했다"고 지적했다. 교정시설 수용 여력 점검, 출국금지 담당 직원 출근을 지시하며 직권을 남용한 혐의도 유죄로 판단했다. 비상계엄 해제 직후 법무부 검찰과에 계엄을 정당화하는 논리가 담긴 '권한 남용 문건'을 작성하게 한 직권남용 혐의 역시 유죄로 봤다. 재판부는 양형이유에 대해 "12·3 비상계엄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와 포고령 발령, 군·경을 동원한 국회 통제 시도 등으로 이뤄진 내란행위에 해당한다"며 "권력 핵심부가 주도한 '위로부터의 내란'이자, 친위 쿠데타의 성격을 가진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위상을 훼손하고 수십 년간 쌓아온 민주주의 성과를 위협한 중대한 범죄"라며 "비상계엄이 조기에 실패한 것은 시민과 국회의 대응 덕분일 뿐, 피고인들의 행위가 가볍다고 볼 수는 없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피고인은 수사기관과 법정에서 서슴없이 허위 진술하거나 '아무런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진술했다"며 "신문 과정에서 '많은 책임감을 느끼고 죄송하다'고 했으나, 이런 태도에 비추어 그 진정성을 인정하기 어렵다"고 판시했다. [서울=뉴스핌] 사진공동취재단 = 12.3 비상계엄 해제 직후 안가 회동과 관련해 국회에서 위증한 혐의를 받는 이완규 전 법제처장이 22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1심 선고 공판에 출석하고 있다. 2026.06.22 photo@newspim.com 다만 김건희 여사로부터 서울중앙지검에 명품 가방 수수 사건 전담 수사팀이 구성된 경위를 파악해달라는 취지의 청탁을 받은 후 하급자에게 부적절한 지시를 내린 혐의(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해선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이 사건이 내란 특검법에서 정한 수사 대상에 해당하지 않으므로 특검에게 수사권과 공소권이 없다는 판단이다. 재판부는 같은 이유로 이 전 처장의 국회증언감정법 위반 혐의에 대해서도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내란 특검팀(특별검사 조은석)은 지난 4월 열린 결심공판에서 박 전 장관에게 징역 20년, 이 전 처장에게 징역 3년을 각각 구형한 바 있다. 장우성 특검보는 박 전 장관 1심 선고와 관련해 "위헌·위법한 비상계엄 선포를 막고 헌정질서를 수호해야 할 법무부 장관의 책무를 확인한 판결"이라며 "김건희 여사 수사무마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와 이완규 전 법제처장 공소기각 부분은 종합특검 수사 대상 해당 여부를 검토해 인계할 수 있고, 이번 사건에 대한 항소 가능성은 낮다"고 말했다. pmk1459@newspim.com 2026-06-22 16:1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