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객 서비스 향상 기대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앞두고 섬 지역 법정구역 경계 전산 자료를 정비했다고 2일 밝혔다.
시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등 섬 지역의 경계가 부동산종합공부시스템과 불일치했던 부분이 있어 도면과 위성영상을 활용해 이를 바로잡았다.
전남 여수시 삼산면 손죽리 일원 정비 전후 비교도면. [사진=여수시] 2024.12.02 ojg2340@newspim.com |
상반기에는 남면, 화정면, 삼산면 지역 1440장을, 하반기에는 돌산읍 및 동 지역 해안가 2435장을 정비했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 최초로 공무원이 자체 수행해 1억4000만원 상당의 용역 수수료를 절감했다. 그 성과를 인정받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해당 자료는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수집해 민간·행정 분야의 기초 정보로 활용되기 때문에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정확한 온라인 지도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며 "섬박람회의 성공 개최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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