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스핌] 문미선 기자 =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가 충북 청주 S컨벤션에서 제4차 정기회를 열고 임정은 제주특별자치도의회 운영위원장(더불어민주당, 서귀포시 대천동․중문동․예래동)이 제안한 '경로당 주 5일 급식 확대 지원'과 '제주 동부 해양경찰서 신설'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대한민국 시도의회운영위원장협의회 제11대 전반기 제4차 정기회가 지난달 28일 충북 청주 S컨벤션에서 열렸다.[사진=제주도의회] 2024.12.02 mmspress@newspim.com |
임 위원장은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정부의 경로당 급식지원 확대는 환영할 만한 일이나, 급식 외의 비용에 대한 지자체 부담이 크다"며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을 강조했다. 건의안은 국가 차원의 부식비 지원, 취사 인건비 및 시설비 지원, 전문인력 배치 특례규정 마련을 담고 있다.
또한 제주 해역의 넓은 관할구역과 해양주권 중요한 제주 동부 해역의 안보를 위해 '(가칭)제주동부해양경찰서'의 신설 필요성을 역설하며, "해양사고 예방과 어업자원 보호를 위한 경찰서 신설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 두 건의안은 13개 시․도의회가 참석한 본회의에서 채택되었으며, 대한민국 시도의장협의회 임시회에 상정돼 국회 및 관계 중앙부처에 전달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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