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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도는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일 대설피해지역 긴급방문에 나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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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9일 오전 김동연 도지사가 양당 최종현(더민주), 김정호(국힘) 대표와 지역 도의원 등과 함께 안양농수산물도매시장에 방문해 폭설 피해현장 확인 및 점검, 현황청취를 했다. [사진=경기도] |
도에 따르면 첫 번째 방문지는 방울토마토를 재배하던 평택시 진위면 하북리 비닐하우스 전파(全破)현장이다.
평택 방문에 이어 두 번째로 김 지사는 안성시 보개면의 공장 붕괴 현장 및 인근 축사 시설 전파현장을 찾는다.
김동연 지사가 '눈과의 전쟁'을 선포하면서 내린 네가지 지시 사항 가운데 마지막은 "경제 활동에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등에 대한 실태조사 및 지원방안을 강구하라"는 내용이었다.
경기도는 지난달 29일 폭설피해에 301.5억원의 재정지원을 결정했다.
하지만 김 지사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직접 피해실태를 파악하면서 도민의 삶을 챙기기 위해 피해 현장을 방문한다.
경기도는 "앞서 김 지사는 대설로 큰 피해를 입은 의왕시 도깨비 시장과 안양시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았다"며 "눈과의 전쟁을 선포한 이후 이날이 세 번째 현장행보"라고 밝혔다.
경기도 핵심 관계자는 "이번 폭설의 최대 피해지역은 경기도로, 도에 당부한 '비상한 각오'와 '특별한 대응'을 김 지사는 몸소 실천해야한다는 생각"이라고 전했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