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은 경기도와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는 민간 배달앱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을 지원하고자 중개수수료율을 2%로 낮게 유지하고 있는 땡겨요를 경기도 민관협력 배달앱으로 선정했다.

지난달 29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소재 경기도청에서 '경기도와 공공배달앱 서비스 운영을 위한 '땡겨요' 업무협약식' 이후 신한은행 임수한 디지털솔루션그룹 부행장(왼쪽)과 경기도 고영인 경제부지사가 기념 촬영하는 모습. [사진=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경기도와 협업해 공공배달앱의 한계를 보완하고 민관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땡겨요 신규 입점 경기도 소재 가맹점을 위해 '사장님 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해 마케팅을 위한 자체 쿠폰을 발행 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정산 계좌를 신한은행으로 변경하는 가맹점에 변경 익월 첫 영업일에 4000원 할인 쿠폰을 50매 제공해 최대 40만원 규모의 혜택을 제공한다.

땡겨요에서 음식 주문 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경기도 지역사랑 상품권' 결제 기능을 탑재하고 경기도민들을 위한 할인혜택도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땡겨요는 '혜택이 돌아오는 배달앱'을 슬로건으로 정하고 낮은 중개수수료, 빠른 정산, 이용금액의 1.5% 적립 등 소비자와 가맹점 모두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한 땡겨요페이 통장'을 신규하는 고객 전원에게 매달 1회씩 사용 할 수 있는 3000원 쿠폰을 6장 제공하는 이벤트도 연말까지 진행하는 등 소상공인과 상생하고 고객들에게 혜택을 제공하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