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득점 기회 잇달아 놓친 손흥민... 풀타임 뛰고 '빈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풀럼과 1-1 비긴 토트넘, 28경기 만에 안방서 무승부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3경기 만에 풀타임으로 활약했지만 공격 포인트는 없었다. 유효 슈팅은 1회에 그쳤고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연거푸 놓치며 침묵했다. 축구 통계 전문 풋몹은 손흥민에게 팀 내 최저 수준인 평점 6.5를 부여했다.

손흥민은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3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원톱으로 선발 출전했다. 후반 23분 데얀 쿨루셉스키가 교체 멤버로 투입되면서 왼쪽 윙포워드로 자리를 옮겼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일 EPL 13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아쉬워 하고 있다. 2024.12.1 psoq1337@newspim.com

토트넘은 풀럼과 1-1로 비겨 28경기 만에 안방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토트넘은 승점 20(6승 2무 5패)으로 브렌트퍼드를 끌어내리고 7위가 됐다. 이날 승리했다면 6위까지 뛰어오를 수도 있었다. 풀럼은 승점 19(5승 5무 4패)로 10위에 올랐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을 중심으로 티모 베르너와 브레넌 존슨이 양 측면에 서고 제임스 매디슨과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데스니티 우도기와 벤 데이비스, 라두 드라구신, 페드로 포로가 수비라인을, 프레이저 포스터가 골문을 각각 지켰다.

전반 1분 베르너가 문전 앞 손흥민에게 공을 건넸고 손흥민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베른트 레노 골키퍼의 발에 걸렸다. BBC는 이 장면에 대해 "손흥민이 득점했어야 한다. 쏘니는 원하는 만큼 구석으로 차지 못했다"라며 아쉬워했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1일 열린 EPL 13라운드 트트넘과 풀럼의 경기 전반 1분 손흥민의 오른발 슈팅을 베른트 레노 골키퍼가 발로 막아내고 있다. 2024.12.1 psoq1337@newspim.com

토트넘은 이후 볼 점유율은 높았지만 실점 위기는 더 많았다. 전반 17분 알렉스 이워비의 절묘한 로빙패스가 문전으로 파고들던 라울 히메네스에게 연결돼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이 만들어졌다. 토트넘 백업 골키퍼 포스터가 가까스로 막아냈다.

2분 뒤 손흥민에게 결정적인 기회가 다시 찾아왔다. 후방에서 넘어온 롱패스를 수비수가 안일하게 걷어낸 공이 손흥민에게 연결됐다. 손흥민은 골키퍼를 제치고 백패스를 선택했으나 부정확하게 흐르면서 무산되고 말았다.

포스터의 슈퍼 세이브가 또 한 번 토트넘을 구해냈다. 전반 35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이번에도 히메네스의 결정적인 기회로 이어졌다. 그러나 문전에서 노마크 상황에서 찬 히메네스의 논스톱 슈팅은 몸을 날린 프레이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전반 41분 역습 상황에서 찬 이워비의 슈팅마저 포스터 골키퍼의 손 끝에 걸린 뒤 크로스바를 강타했다.

전반 추가시간 매디슨이 낮게 깔아찬 프리킥이 벽을 만들 수비수 다리 아래르 지나 골대에 맞고 벗어났다. 토트넘은 슈팅 수에서 5-8로 열세에 몰린 전반을 0-0으로 마쳤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손흥민이 1일 EPL 13라운드 풀럼과의 홈경기에서 드리블하고 있다. 2024.12.1 psoq1337@newspim.com

토트넘은 후반 9분 베르너의 정확한 크로스를 존슨이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21분 이워비가 뒤로 내준 패스를 교체 투입 된 톰 케어니가 강력한 왼발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넣었다. 토트넘은 베르너 대신 데얀 쿨루셉스키를 투입했다.

후반 38분 동점골을 넣었던 케어니가 쿨루셉스키의 종아리 부위를 밟아 비디오 판독(VAR)을 거쳐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토트넘은 남은 시간 파상공세를 펼쳤다. 토트넘은 사르와 매디슨을 대신해 '2006년생 듀오'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을 넣었다. 풀럼은 이워비와 스미스 로우를 빼고 라이언 세세뇽과 티모시 카스타뉴를 투입했다.

토트넘은 7분의 추가 시간 총공세를 펼쳤지만 끝내 풀럼 골문을 열지 못하고 승점 1에 만족해야 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사진
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