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속도 감소·보행자 인식률 향상
교차로 모니터링 통해 안전성 점검
[거제=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거제시는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4번 교차로(홈플러스 인근)와 19번 교차로(아주동 오션프라자 진입로)에 횡방향 그루빙을 시범 설치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가 우회전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설치한 19번교차로 횡방향 그루빙 [사진=거제시] 2024.11.28 |
이번 사업은 거제시와 거제경찰서, 한국도로교통공단이 공동 추진해 우회전 전용차로의 노면에 직각방향 홈을 내 타이어 마찰력을 증진, 제동거리를 줄이는 효과를 갖는다.
그루빙 설치 후 차량 통행 속도 10.28% 감소와 보행자 차량 인식률 20%p 향상이 확인되어 교통사고 감소가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우회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그루빙 시범 설치 교차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효과를 점검하겠다"면서 "추가로 필요한 곳에 확대해 안전한 교통환경 조성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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