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제 서비스·비금융 콘텐츠 등 강화
아이부자에서 학교 급식표, 시간표 등 제공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하나은행은 알파세대를 위한 체험형 금융플랫폼 '아이부자 앱'을 리뉴얼했다고 27일 밝혔다.
2021년 6월 출시된 하나은행의 모바일 앱 '아이부자'는 부모 회원과 자녀 회원이 함께 이용하는 국내 최초 '금융 페어런트 테크(Parent Tech)' 서비스로, 자녀 회원은 '아이부자 앱'을 통해 용돈을 받을 수 있고, '모으고·쓰고·불리고·나누는' 활동을 직접 체험해보며 올바른 금융 습관도 형성할 수 있다.
이번에 리뉴얼된 아이부자 앱에는 일상생활에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가 추가됐으며,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이 새롭게 구축됨으로써 부모 회원과 자녀 회원의 교감을 이끌어 내는 비금융 콘텐츠가 확대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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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아이부자 앱을 통한 QR·바코드 결제, 온라인 직접결제 서비스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하나은행은 기존 아이부자 충전형 선불카드가 큰 호응을 얻어왔던 만큼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해 아이부자를 활용한 결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자녀 회원이 재학 중인 학교의 급식표, 시간표 등을 아이부자 앱에서 함께 확인할 수 있는 기능을 신설했으며, ▲퀴즈 풀기 ▲걷기 챌린지 ▲습관 챌린지 등 참여형 리워드 활동을 추가하여 아이부자 앱의 다양한 혜택을 손쉽게 누릴 수 있도록 했다.
하나은행 디지털채널본부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로 부모 회원과 자녀 회원이 아이부자 앱에서 더 많은 것을 공유하고 교감할 수 있게 됐다"며 "아이부자 앱이 자녀들의 올바른 금융 습관과 생활 습관 형성에 기여하고, 부모와 자녀가 함께 이용하는 필수 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부자 앱은 지난 5월 다문화 가정을 위한 외국인 가입을 시행하는 등 손님 편의성 증대를 위한 서비스 개편을 지속하고 있으며, 지난해 5월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돌파한 이후 현재 자녀 회원 78만명을 포함해 전체 가입자 수는 160만명으로 증가하는 등 자녀를 위한 필수 금융 앱으로 큰 호응을 받고 있다.
y2ki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