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창호 9단이 이끄는 수소도시 완주가 창단 첫 해 레전드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다.
수소도시 완주(감독 정수현)는 24일 한국기원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칠곡황금물류(감독 윤영민)를 2-0으로 제압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수소도시 완주의 이창호 9단. [사진= 한국기원] 2024.11.25 fineview@newspim.com |
23일 열린 1차전에서도 2-0 완봉승을 거둔 수소도시 완주는 최종 3차전 없이 챔피언결정전에 직행했다.
두 팀은 1·2차전에서 순번까지 똑같은 대진으로 격돌했다. 1차전에서 승리를 합작했던 이창호 9단과 권효진 8단은 2차전에서 다시 만난 이상훈·양건 9단에게 또 한 번 승리를 거뒀다.
챔피언결정전은 수소도시 완주와 정규리그 1위 경기 고양특례시(감독 한철균)의 대결로 압축됐다. 아홉 번째 시즌의 우승팀을 가리는 챔피언결정전은 27일부터 29일까지 3판 2선승제로 진행된다.
쏘팔코사놀 레전드리그의 상금은 우승 3000만원, 준우승 1500만원, 3위 1000만원, 4위 5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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