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남원시는 내년 예산안을 올해보다 47억원이 감소한 9871억원 규모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일반회계는 전년 대비 163억원(-1.7%)이 감소한 9206억원이며, 특별회계는 116억원(21.2%)이 증가한 665억원을 편성했다.
남원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11.21 gojongwin@newspim.com |
주요 예산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에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78억원과 바이오테스팅 센터 건립 77억원 ▲다목적 드론 활용센터 건립 42억원 ▲곤충단지 거점 단지 조성 및 산업화 지원 24억원 ▲청년 스마트 미꾸리 양식 창업 사관학교 조성 34억원 등을 편성했다.
또 문화·관광·교육 거점도시로의 도약을 위한 ▲함파우 아트밸리 조성 사업 74억원과 옻칠 목공예 전시관 건립 20억원, 함파우 유원지 디지털 테마파크 조성 사업 12억원 ▲남원 한옥 체험시설 조성 사업 25억원 등을 올렸다.
또 ▲남원읍성 발굴 및 복원 사업 10억원, 유곡리와 두락리 고분군 발굴 및 정비 15억원, 만인공원 및 만인생태공원 조성 40억원 ▲전북대 남원 글로컬캠퍼스 설립을 위하여 대학 협력 지원사업 44억원 ▲동부권 학교 복합시설 건립사업 40억원 등을 편성했다.
약자복지 지원과 건강하고 행복한 출산·보육환경 조성에 ▲공공산후조리원 신축 및 운영 51억원 ▲건강생활지원센터 개관 운영비 3억원 ▲아이맘행복누리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운영비 11억원 ▲기초연금 794억원, 생계급여 272억원, 노인일자리 229억원, 영유아 보육료 55억원, 한부모가족자녀 양육비 17억원 등을 편성했다.
민생경제 활력 지원에 ▲소상공인 이차보전 6억원, 카드수수료 지원 3억원, 상가 환경개선사업 3억원, ▲남원사랑상품권 할인보상금 80억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3억원 ▲투자기업지원 보조금 6억원, 남원형 퀵스타트 사업 및 남원형 사회적경제 스타기업 육성 지원에 4억원 등을 편성했다.
친환경 미래농업과 6차산업 선도을 위한 ▲에코에너지 스마트팜 혁신단지 조성 18억원 ▲농산물가격안정화기금 10억원 ▲원푸드 육성 13억원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7억원, 농업재해 보험료 40억원, 농민공익수당 76억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하고 깨끗한 도시환경 조성에 ▲광역생활폐기물 소각시설 설치 사업 80억원, 대산매립장 순환이용 정비사업 14억원, 친환경에너지타운 조성사업 15억원 ▲하수관로 정비사업 226억원 ▲지리산권역 농어촌 생활용수개발사업 60억원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 67억원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 사업 22억원 ▲만원임대주택 8억원 등을 편성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긴축재정의 위기 속에서도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꼭 필요한 예산은 놓치지 않고 편성하여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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