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리튬 배터리 대응 선도기업 'Guard-K' 중국 진출 초읽기

기사입력 : 2024년11월20일 06:01

최종수정 : 2024년11월20일 12:40

21일 중국 천안디지털시티서 유수 기업 대표 대상 기술 발표회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에 둥지를 튼 리튬 배터리 연구 분야 선도기업인 'Guard-K㈜'가 중국 유수 기업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안전 프로젝트와 관련한 기술 발표회를 연다.

중국 산둥성 청도시 성양구정부 초청으로 성사된 기술 발표회는 국내 기업 단독으로 추진한다는 점에서 세간의 이목이 쏠린다.

'Guard-K'는 오는 21일 오전 10시 중국 산둥성 청도시 천안디지털시티 국제회의센터에서 BYD 자동차㈜ 청도 지사, Chery 자동차㈜ 청도 지사, 광저우 펑후이 에너지, 중국 모바일 통신 그룹 청도시 성양 지사, 중국 유니콤 통신 청도시 성양 지사, 중국 텔레콤㈜ 성양 지사를 포함한 중국 측 기업 대표 13명과 송티엔티엔 성양구 부구청장을 비롯한 성양구정부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 프로젝트와 관련한 'K-기술'을 발표한다.

[용인=뉴스핌] 우승오 기자 = 용인시 기흥구 기흥단지로 64의 7에 자리잡은 'Guard-K㈜' 본사 전경. seungo2155@newspim.com

한국 측에서는 홍창호 Guard-K㈜ 기술이사, 정기명 Guard-K㈜ 프로젝트 책임자, 정완규 Guard-K 매너저가 참석한다.

이 자리에서 정 매너저가 발표자로 나서 ▶데이터·에너지 저장 센터 방염, 방화·폭발·확산 방지 시스템 ▶리튬 배터리 전용 소화제·소화기 ▶신에너지 차량 화재 대응 방안과 해결책을 설명한 뒤 질의응답과 토론 시간도 마련한다.

Guard-K와 청도 화튼 소방그룹 유한회사는 중국에 리튬 배터리 소화제 연구개발센터와 판매 본부, 소화기 충전 생산라인을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청도 화튼 소방그룹은 국가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이자 고신기술기업으로 설계, 연구 개발, 생산, 판매, 수리, 서비스를 아우르는 전문 소방 장비 공급업체다.

Guard-K는 리튬 배터리 연구 분야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기업으로, 세계에서 유일하게 데이터 센터 방화·폭발·확산 방지 시스템과 환경 친화형 리튬 배터리 소화제·소화기 생산 기술을 보유했다. 관련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증을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화튼 소방그룹이 Guard-K㈜ 선진 기술을 도입해 생산 라인을 업그레이드하고 생산·연구·개발 본부를 구축하려는 목적이다.

프로젝트는 두 단계로 진행한다.

첫 단계는 데이터 센터 방화·폭발·확산 방지 시스템과 리튬 배터리 소화제·소화기 판매 본부, 연구 개발 센터 설립이다.

본부는 기업을 유치해 입주시키고, 제품은 한국·일본·싱가포르·유럽·동남아시아 국가로 수출할 예정이다. 연매출은 50억 위안으로 추산한다.

두 번째 단계는 생산 기지 구축이다.

중국 천안 과학기술창업도시에 리튬 배터리 소화기 충전 생산 라인을 구축하고, 데이터 센터 방화·폭발·확산 방지 시스템의 모든 부품과 장비, 신에너지 차량 소화 장비를 생산할 게획이다. 연 생산액은 50억 위안으로 예상한다

현재 사업자 등록을 마무리한 단계로 등록 자본금은 1억 위안으로 알려졌다. 생산 기지 시작 구역은 이미 완료했고, 연말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앞으로 양 측은 소방 관련 산업단지를 함께 건설하고, 한·중 소방 기술과 산업 협력을 촉진할 계획이다.

seungo215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땐 사귀지 않아"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미성년자였던 고(故) 김새론과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는 배우 김수현이 3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입장 밝히며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5.03.31 mironj19@newspim.com   2025-03-31 17:43
사진
김효주 "아직도 할 수 있는 선수 증명"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해 기쁘다." 김효주(30)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통산 7번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김효주는 31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챈들러의 월윈드골프클럽에서 열린 포드 챔피언십 최종일, 연장전 끝에 릴리아 부를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LPGA 통산 7승을 수확한 김효주. [사진= LPGA] 2025.03.31 fineview@newspim.com 역전 우승이다. 3라운드까지 릴리아 부에게 4타 뒤진 공동5위로 출발한 김효주는 대회 마지막 날인 4라운드에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무려 8타를 줄였다. 릴리아 부와 나란히 최종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동타를 이룬 김효주는 연장전이 벌어진 18번 홀(파4)에서 1.5m 거리의 버디 퍼트를 성공시켜 승리를 확정지었다. LPGA 통산7승이다. 2015년과 2016년 각각 1승씩을 올린 그는 2021년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 2022년 롯데 챔피언십, 2023년 볼룬티어스 오브 아메리카스 클래식 등에서 6승을 수확한 뒤 1년5개월만에 다시 정상에 올랐다. 김효주는 매니지먼트사 지애드스포츠를 통해 "오늘 마지막까지 집중한 것이 중요했다"고 밝혔다. "작년 겨울 전지훈련에서 열심히 훈련하며 몸 상태를 끌어올리기 위해 노력했기 때문에 이번 대회에서도 좋은 샷감을 기대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파이널 라운드에서도 집중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했다는 그는, "그 결과 좋은 성과로 이어져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라고 기쁨을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새로운 샤프트와 퍼터를 사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김효주는 "좋은 샷감과 함께 시너지 효과가 난 덕분에 우승까지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특히 LPGA에서 17개월 만에 우승을 차지한 그는 "아직도 내가 할 수 있는 선수라는 것을 증명해 너무 뿌듯하다"며 언제나 응원해주시는 팬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번 우승은 김아림에 이어 한국 선수로는 올해 두 번째 LPGA 투어 우승이다. 김효주는 "올 시즌, 한국 선수들의 상승 흐름에 좋은 기폭제가 되었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fineview@newspim.com 2025-03-31 14:44
안다쇼핑
`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