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울산시는 19일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사무실을 남구 돋질로에 개소하며,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고 발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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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울산 남구 돋질로 79, 한교빌딩 4층에서 열린 울산응급의료지원단 사무실 개소식에서 최민호 울산시 시민건강국장, 홍은석 울산응급의료지원단장이 지역 응급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협약서를 교환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시] 2024.11.19 |
개소식에는 울산시를 비롯한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 119구급대 등 주요 관계자 약 30명이 참석했으며, 응급의료지원단 소개와 협약서 교환식 등이 진행됐다.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은 '3S 원콜 OK 응급의료시스템'을 비전으로, 지역응급의료 정책 개발과 실무 지원, 진료현황 조사 등을 통해 지역 응급의료의 관리와 분석 역할을 할 예정이다.
지역응급의료협의체 운영을 통해 다양한 현장 맞춤형 응급정책도 발굴한다.
울산응급의료지원단은 지난해 5월 울산광역시 응급의료 조례 개정을 통해 설치 근거를 마련했고, 국립중앙의료원이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
홍은석 울산대 응급의학과 교수가 단장을 맡고 있으며, 총 4명이 지원단을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응급의료지원단이 울산 응급의료체계를 신속하고 안전하게 유지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