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분양 484세대·행복주택 242세대 12개 동...2027년 6월 입주 예정
[수원=뉴스핌] 박노훈 기자 = LH 경기남부지역본부는 수원당수지구내 신혼부부를 위한 분양가 상한제 적용 아파트 총 484호에 대해 입주자모집공고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LH 경기남부지역본부 사옥 전경. [사진=LH] |
수원당수 A5블록은 LH가 앞서 분양한 '서수원 한라비발디 3단지'와 '라포리엘'에 이은 수원당수지구에서의 3번째 공공분양 출시작으로, 수원당수지구에 4년 만에 공급하는 공공분양단지이다.
수원당수 A5(공공분양 484세대, 행복주택 242세대)블록은 전용면적 46㎡, 55㎡, 최고 20층 12개 동으로 건설되며 입주는 2027년 6월로 예정되어 있다.
공급가격은 호당 평균 3억9719만9000원으로 3.3㎡당 평균 1712만9000원 이며 거주의무 없이 전매제한 3년 적용된다.
또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뿐만 아니라 연 1.3%의 고정금리로 최장 30년간 집값의 70%까지 신혼희망타운 전용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통한 자금 조달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신혼부부들의 자금부담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신청자격은 입주자 모집공고일 기준, 주민등록표등본 상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신혼부부, 예비신혼부부 및 한부모가족이면 신청가능하다.
11월 15일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홈페이지 접수(11월25일~28일), 당첨자 발표(12월10일), 계약체결(2025. 4월중) 순으로 진행예정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청약플러스(apply.lh.or.kr)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거나 대표전화(031-250-8181)로 문의할 수 있고 실물 모델하우스(경기도 수원시 금곡동)와 사이버 모델하우스(www.lhsd.co.kr)를 통해 온라인으로도 관람이 가능하다.
LH 관계자는 "최근 수원에서도 국평 10억원이 넘는 분양 단지가 나왔다. 수도권 일대에 이보다 낮은 가격의 새 아파트 공급이 불가능한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선점하려는 계약자들이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ssamdory7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