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기타

속보

더보기

[오늘 A주] 10월 내수회복, 기대 못 미치며 하락...AI 관련주는 대거 상승

기사입력 : 2024년11월15일 16:34

최종수정 : 2024년11월15일 16:34

상하이종합지수 3330.73(-49.11, -1.45%)
선전성분지수 10748.97(-288.81, -2.62%)
촹예반지수 2243.62(-91.34, -3.91%)
커촹반50지수 986.88(-40.44, -3.94%)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15일 중국 증시는 이틀째 하락했다. 10월의 중국 소비가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지만, 시장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지수가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1.45% 하락한 3330.73, 선전성분지수는 2.62% 하락한 10748.97, 촹예반지수는 3.91% 하락한 2243.62로 각각 장을 마쳤다.

15일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거시경제 데이터를 발표했다. 중국이 지난 9월 24일 부양책을 발표한 후 처음으로 발표되는 월간 경제 데이터라는 점에서 이날 발표는 주목을 받았다.

가장 주목받았던 것은 소비 지표였다. 10월의 사회 소비품 소매 총액은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이는 전월의 상승률 대비 1.6%포인트(p) 높아진 것이다. 또한 이는 올해 3월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하지만 시장의 기대치를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10월 국경절 연휴 기간 소비가 활성화됐던 만큼 5% 이상의 증가율이 나타날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이와 함께 10월 달의 외식 소비가 3.2% 증가에 그쳤다는 점도 시장의 기대에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또한 10월의 공업 생산액도 전년 대비 5.3% 증가에 그쳤다. 이는 전달의 증가율인 5.4%에 비해 0.1%포인트(p) 낮아진 것이다.

이날 특징 주로는 AI 응용 관련 주가 대거 상승했다. 싼류링(三六零), 푸스쿵구(福石控股), 톈위수커(天娛数科), 셴상셴샤(線上線下)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챗GPT 개발사인 오픈AI가 컴퓨터를 스스로 제어하고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출시를 준비 중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오픈AI는 '오퍼레이터'(Operator)라는 코드명의 이 AI 에이전트를 내년 1월 연구용 프리뷰 및 개발자용 도구로 공개할 것으로 전해졌다.

AI 글래스 관련 주도 상승했다. 보스옌징(博士眼鏡), 밍웨징폔(明月鏡片), 궈광뎬치(國光電器), 아오하이커지(奥海科技)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애플이 스마트 AI 안경 시장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 주가 반응했다. 애플은 '아틀라스(Atlas)'라는 코드명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스마트 글래스에 대한 애플 직원들의 피드백을 수집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다(光大)증권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중국 증시는 급등 후 조정을 겪었고, 이 과정에서 과열이 진정됐다"며 "특히 급등을 주도했던 과열 종목들이 최근 들어 뚜렷한 조정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과열된 종목들은 매물을 소화하는 조정기를 거칠 것이며, 시장은 이제 저평가된 종목에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 거래 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992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7.1966) 대비 0.0026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는 0.04%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바이두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15일 추이

ys174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홈플러스 상품권 줄줄이 사용 중단 우려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유통·외식업계가 잇달아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고 나서고 있다. 회생절차가 시작되면서 발생할 수 있는 상품권 변제 지연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선제 조치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제2의 티몬·위메프 사태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제2의 티메프 사태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는 확대 해석이라며 상품권 변제에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홈플러스 강서 본사 전경 [사진=홈플러스] 5일 업계에 따르면 이날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한 업체는 CGV, CJ푸드빌, 신라면세점, HDC아이파크몰, HDC신라면세점, 앰배서더호텔 등 6곳으로 나타났다. 이 외 나머지 제휴처들은 현재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 중단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적으로 사용 중단을 검토하고 있는 곳은 호텔신라, 아웃백 등이다. 신라호텔 관계자는 "현재 신라면세점은 상품권 사용을 중단했고 신라호텔은 현재 내부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이 운영하는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이하 아웃백)가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을 중단하기로 했다가 한나절 만에 입장을 번복하기도 했다.  다이닝브랜즈그룹 측은 "아웃백은 상황을 지켜본 후 (홈플러스 상품권) 제휴 중단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고 입장문을 냈다.  다만 홈플러스 측은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로 변제에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홈플러스의 지난해 상품권 연간 발행총액은 2500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기간 전체 상품권의 96%에 해당하는 2420억~2430억 원은 홈플러스 점포(마트, 익스프레스, 온라인)에서 사용됐다. 이 가운데 상품권 70억~80억 원가량은 외부 가맹점에서 쓰인 것으로 확인됐다. 전체의 4%에 해당하는 규모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저희 상품권은 대부분 자사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된다"면서 "지난해 기준 4%만 외부 가맹점에서 사용됐는데 그 규모도 100억원 안 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현재 수취를 중단한 곳은 한 자릿수로 거의 영향이 없는 상황"이라며 "상품권은 일반 상거래 채권으로, 100% 변제가 되는 부분이며 지금까지 상품권 환불 요청 고객은 없었다"고 말했다. 현재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있는 가맹점 브랜드는 30여곳이다. 대표적으로 뚜레쥬르, 빕스, 더플레이스를 운영하는 CJ푸드빌을 비롯해 ▲아웃백 ▲CGV ▲HDC아이파크몰 ▲디큐브거제백화점 ▲제일모직 대리점(백화점 제외) ▲스퀘어원 ▲모다아울렛(대전·경주) ▲생어거스틴 등에서 홈플러스 상품권 사용이 가능하다. 앞서 홈플러스는 전날 신용등급 하락에 따른 잠재적 자금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업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회생법원은 신청 11시간 만에 홈플러스의 회생절차 개시 결정을 내렸다. 이에 금융채권 상환은 유예되나, 협력업체와의 일반적인 상거래 채무는 회생절차에 따라 전액 변제된다. nrd@newspim.com 2025-03-05 17:06
사진
40개 의대 총장, 내년 의대증원 '0' 합의 [서울=뉴스핌] 송현도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5일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의대가 있는 40개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총장협의회(의총협)'는 이날 열린 온라인 회의에서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당초 5058명에서 2000명 줄인 3058명으로 조정하는 데 합의했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의대가 있는 전국 40개 대학 총장들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하는 방안을 받아들였다. 사진은 서울의 한 의과대학 학생이 이동하는 모습. 2025.03.04 yym58@newspim.com 이는 의대 학장들이 최근 정부에 의대 모집 인원을 증원 이전인 3058명으로 건의한 것에 대학 총장들도 뜻을 모은 것으로 해석된다. 앞서 대한의학회, 한국의학교육평가원,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 등 8개 의료계 단체는 전날 정부와 정치권에 보낸 공문에서 2026학년도 의과대학 입학 정원 동결을 요구한 바 있다. 공문에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2024학년도 정원(3058명)으로 재설정 ▲2027학년도 이후 의대 총 정원은 의료계와 합의해 구성한 추계위원회에서 결정 ▲의학교육 질 유지 및 향상을 위한 교육부의 전폭적인 지원책 구체화 등 세 가지 요구 사항이 담겼다. dosong@newspim.com 2025-03-05 19: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