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울진해경, 순찰강화...."갯바위·방파제 등 출입 자제" 당부
[포항·경주·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동해안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포항.울진해양경찰서는 도보 순찰 등 예찰을 강화했다.
주의보는 17일 오전 9시부터 이튿날인 18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진다.
경북 포항.울진해경이 17일 오전 6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경북 동해연안에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사진=포항해경] 2024.11.15 nulcheon@newspim.com |
이번 주의보 발령은 동해남부 전 해상에 매우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상된데 따른 조치이다.
기상예보에 따르면 17일 오전 9시부터 18일 오후 6시까지 동해남부앞바다에 9~14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2.0~4.0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보됐다.
포항.울진해경은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기간 중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의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갯바위·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예정이다.
포항해경 관계자는 "해안가 또는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는 갑작스러운 돌풍 또는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며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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