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3월 2일까지 대학로 올림아트센터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연극 '보물찾기'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창작극이다. 어머니의 장례식을 계기로 고향집에서 만나게 된 남매가 숨겨진 유산을 찾으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유산을 쟁탈하는 과정에서 점차 서로의 소중함을 깨닫게 된다. 배우들의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에서 묻어나오는 웃음과 감동이 이 연극의 미덕이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연극 '보물찾기'의 한 장면. 2024.11.15 oks34@newspim.com |
정겹고 소박한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시골집 모습을 담아낸 무대 디자인과 화려한 보석 소품이 관객들의 눈길을 끈다. 휴먼코미디에 재능이 있는 박아정 작가의 탄탄한 연출을 바탕으로 관객들에게 함께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보물임을 일깨워준다. 7일 개막한 이 연극은 2025년 3월 2일까지 대학로 올림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oks3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