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에스넷시스템은 2024년 3분기 연결기준 분기실적 매출액 1105억원, 영업이익 27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3분기 분기기준 매출액은 전분기 대비 7.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전분기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되었다. 특히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218% 개선되며 실적 회복세를 보였다.
2024년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873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7% 증가한 반면 영업이익은 25억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 분기의 누적된 적자 폭은 크게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상반기 동안 전략적으로 진행한 AI 및 OT(Operation Technology) 사업 부문 투자로 인한 인건비 등 일시적인 비용 증가에도 불구하고, 3분기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업계 특성상 하반기에 실적이 집중되며, AI 인프라 수요 증가에 따른 실적 개선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에스넷시스템은 IT 인프라 전문기업으로서, 최근 AI 시장의 급성장에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술 및 인력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사업 확장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 수주 및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OT 사업 역량도 강화하고 있어 중장기적으로 견고한 성장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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