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외 불확실성 속 매출 682억원 달성
영업익도 전년比 22% 상승한 48억원
해외 매장 20개로 글로벌 확장 가속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젝시믹스를 전개하는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역대 3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4일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68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분기 최대매출이다.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22% 늘어난 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달 10일 단독 대표로 선임된 이수연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대표. [사진=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
주력 브랜드인 젝시믹스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8%, 66% 증가한 656억원과 45억원으로 집계됐다.
연결 기준 누적 매출액도 전년비 19% 이상 늘어난 1977억원을 기록했다. 올해도 연간 최대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러한 눈부신 실적은 대외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과 패션 산업 전반의 소비 회복 지연 등에도 스윔, 러닝 등 수요 높은 카테고리의 개발 및 강화, 글로벌 비즈니스의 공격적 전개로 수익성 강화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라는 게 업체 측 설명이다.
장기적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글로벌 시장 공략도 속도를 내면서 해외 실적도 전년비 77% 이상 성장했다. 현재 젝시믹스는 중국 7개, 일본 3개 정식매장을 포함해 해외 총 20개 매장을 보유하고 있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올해 4분기에도 실적세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관계자는 "불확실한 경영환경 속에서도 주력사업에 매진하며 또 다시 괄목할만한 매출신장을 만들어냈다"며 "기업의 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y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