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핌] 오영균 기자 = 한밤중 충남 아산시의 한 아파트에 주차된 벤츠에 불이 붙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충남소방본부는 이날 오전 2시 14분쯤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져 있던 벤츠 EQC400에 화재가 났다고 밝혔다.
14일 오전 2시 14분쯤 아산시 모종동의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서 벤츠 EQC400에 화재가 났다. [사진=아산소방서] 2024.11.14 gyun507@newspim.com |
해당 차량은 전기차로, 화재 발생 2시간 만인 오전 4시 12분쯤 완진됐다.
화재로 주민 수십 명이 긴급 대피했으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차량은 전소돼 소실됐으며, 인근에 세워져 있던 차량 1대에 그을음 피해가 났다. 해당 차량의 배터리는 국내 기업 배터리다.
피해액은 3200여 만원으로 추정된다.
소방과 경찰 등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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