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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러북 군사적 모험 중단 안 하면 실효적 상응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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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와 서면 인터뷰
"러시아와도 소통…北과 협력 중단 촉구"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 중남미로 확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러북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 및 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실효적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이날 남미 순방길에 오르는 윤 대통령은 스페인 국영 통신사 에페(EFE)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반도와 유럽, 더 나아가 전 세계의 안보에 심각한 위협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윤 대통령은 "중국과도 전략적 소통을 지속하면서 중국이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의 안정에 기여하는 책임 있는 역할을 다해 줄 것을 강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윤 대통령은 전쟁 당사자인 러시아와도 필요한 소통을 유지하고 있다며 "북한과의 협력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외교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14일 북한의 러시아 파병과 관련해 "러북이 군사적 모험을 중단하지 않는다면 동맹국 및 우호국과 공조해 우크라이나 지원 강화를 포함한 실효적 상응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은 윤 대통령이 지난 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대국민 담화 및 기자회견하는 모습. [사진= 대통령실]2024.11.07 photo@newspim.com

트럼프 당선인과 미국 신행정부에 대해선 "모든 분야에서 한미 동맹을 더욱 굳건히 유지·발전해 나가도록 협력할 것"이라며 "긴밀한 공조를 바탕으로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노력도 경주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난 8월 공개한 '통일 독트린'과 관련해서는 "국제 사회가 북한이 대화의 길로 나오도록 촉구하는 한편, 북한 주민의 자유와 인권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고 통일에 대한 지지와 관심을 가지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페루와 브라질에서 각각 열리는 APEC과 G20 정상회의 참석에 대해선 "보호무역주의가 부상하고 공급망 불안이 가중되면서 풍부한 자원을 보유한 중남미의 전략적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취임 후 첫 중남미 방문은 한국의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중남미 지역으로 확장하는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은 중남미 국가와 FTA(자유무역협정) 체결, 인프라 사업 참여를 통해 협력을 해왔을 뿐 아니라 최근 재생에너지, 바이오, 항공우주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넓히고 있다"며 "여러 중남미 국가와의 관계를 발전, 심화시켜 나가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윤 대통령은 페루 공식 방문에 관해선 "양국이 2012년 수립한 포괄적 전략동반자 관계 강화를 위한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며, 양국 간 진행되고 있는 인프라, 방산 협력 사업들에 대한 논의도 진전시켜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G20 정상회의와 관련해서 윤 대통령은 "자유롭고 개방적인 글로벌 무역과 규범 기반 국제질서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한국이 국가들의 협력을 견인하고 공동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노력에 계속해서 기여해 나가고자 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은 또 내년 APEC 정상회의가 우리나라 경주에서 열리는 점을 언급하며 "연결, 혁신, 번영을 핵심 키워드로 '우리가 만들어 가는 지속 가능한 내일'에 관한 논의를 이끌어 가고자 한다"고 했다.

아울러 "APEC이 더욱 개방적이고 평화로운 아태지역 실현이란 비전에 한 발짝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기여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parks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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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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