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국토교통부, (사)도시재생산업진흥협회 및 연합뉴스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25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는 도시재생과 혁신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고, 산업박람회에 참가한 다양한 주체들이 모여 기술·산업·정책 등의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종합정보공유의 장(場)이다.
[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2024.08.23 onemoregive@newspim.com |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8일까지 산업박람회 차기 개최지 공모심사를 거쳐 삼척시가 최종 선정됐다.
내년도 산업박람회는 삼척항 인근에서 15년 전 폐업한 조선소를 활용, 도시․문화재생사업으로 동해안 최대의 문화예술공간 조성을 추진 중인 정라지구 사업현장에서 9~10월 중 3~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삼척시는 진행 중인 정라지구재생 문화예술공간 조성 1단계 사업을 내년도 박람회 개최 이전에 완료할 예정이다.
삼척시는 올해 대구에서 개최하는 2024 대한민국 도시·지역혁신 산업박람회에서 성내지구 도시재생사업으로 도시지역혁신대상 생활환경개선분야 국토교통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앞서 부산에서 진행된 "2024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에서 진행된 도시재생 종합성과평가 경진대회에서는 우수상을 받아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성과를 인정받은 바 있다.
김신 전략산업과장은 "전국 지자체와 기업 등 다양한 주체가 모이는 산업박람회개최지가 인구 6만 2000여 명의 소도시인 삼척에서 처음 개최되고, 매년 따로 개최되던 도시재창조 한마당 행사가 통합되어 개최될 예정에 따라 규모도 더욱 커져 매우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 "성공적으로 행사가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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